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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3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24 2024. 3. 3. 23:38

    풍덕천동에서 제일 건강 챙기는 호경이랑 먹었던 점심.

    호경이 생각해서 샐러드로 먹을까 했는데 햄버거집 가고 싶다고 살살 꼬시는 바람에 아 어쩔수 없이

    브룩클린버거로 고고~테이블에 앉자마자 바로 혈당 터지는 쉐이크 주문한 호경이...너어는 지인짜...

     

     

     

    혈관파괴파티 성황리에 종료.

    양심상 판교역 한바퀴 산책하고 사무실로 들어감 ㅎㅎ 당분간 만나지 말자 우리...

     

     

     

    학교에서 상 받고 온 그림이 축하파티ㅎㅎ

    정자역에 한소헌이란 고기집 맛있대서 가봤는데 반찬도 잘나오고 고기도 맛있더라.

    생긴지 7년이나 됐다길래 화들짝!!! 앞으로 자주 가야겠다.

     

     

     

    문구가 너무 웃겼다 ㅎㅎ

    비둘기 문제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걸까.

     

     

     

    후식 먹으러 마망젤라또 방문.

    아직 탕후루 한번도 못 먹어본 그림이가 탕후루와 젤라또 사이에서 깊은 고민에 빠졌지만

    결국 젤라또 선택 ㅎㅎ

     

     

     

    민초파 정회원 강그림.

    가격이 좀 비싸서 당황했지만...양은 푸짐하게 주더라.

     

     

     

    ㅋㅋㅋㅋ젤라또 데이트 대성공.

     

     

     

    책 읽어달라더니 카드놀이에 빠져있던 아들.

     

     

     

    Ufouria2 the saga 출시했다길래 플레이 해봤다.

    귀여운 캐릭터와 아기자기한 그래픽, 모션이 맘에 아주 쏙 들었다. 

     

     

     

    현미연잎밥.

    꼭꼭 씹어먹으니 아주 고소하고 맛있더라. 옛날엔 내가 뗏목타고 연잎 직접 따와서 해먹고 그랬었는데

    요즘은 쿠팡으로 주문하면 다음날 아침에 문앞에 와있고 막...세상이 참 이거 참 원...

     

     

     

    연휴 첫째날.

    집에 있으면 시간이 멈출 것 같아 부랴부랴 춘천에 케이블카 타러 출발.

    시계 안차고 외출하면 마음이 막 불안하고 호흡곤란이 생기는 나...급한대로 차에서 뒹굴고  있던

    그림이 시계 착용. 장난감 시계지만 그래도 시계는 시계라 차고 있으니 마음이 놓이더라 ㅎㅎ

     

     

     

    차 안막히면 1시간 50분정도 걸리는 춘천인데 연휴라 네시간만에 삼악산 케이블카 입구에 도착...

    케이블카 줄도 엄청 길어서 30분정도 기다린 후 탑승! 짜증이 살짝 올라왔지만 멋진 경치보니 마음이 풀렸다.

     

     

     

    갑자기 불어닥친 한파로 너무너무 추웠던 이날...정상까지 갔다가 전망대 구경도 못하고 바로 내려왔다.

    추위 너어어~ㅠㅠ 꽃샘추위 무섭네 정말.

     

     

     

    춘천 왔으니 토담숯불닭갈비는 먹고 가야지 하고 방문했는데 웬걸...대기가 대기가...

    그래도 워낙 넓은 가게라 테이블 회전이 쌩쌩 잘 돌아가서 30분정도 기다리고 입!장!!!

     

     

     

    기습한파를 뚫고 케이블카도 타고 닭갈비도 푸짐하게 먹고 왔다.

    돌아오는 길은 차가 하나도 안막혀서 1시간 50분만에 컴백홈. 차에서 거의 6시간을 보냈지만

    가족과 함께 했기에 너무너무 감사하고 선물같고 기적같았던 하루였다.

     

     

     

    연휴 둘째날.

    주말 아침은 FC24로 시작하는 요즘. 비몽사몽으로 하고 있는데 그림이 실력이 꽤 많이 늘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뻥축구 전문이었는데 요즘은 패스도 나름 예리하게 잘 넣고 슈팅각도 잘 잡아서

    방심하면 내가 질때도 있다. 그림이보고 연습만이 살 길이라고 했는데 연습은 내가 해야할 판 ㅎㅎ

    애들이 참 뭐든 빨리 배운다 정말.

     

     

     

    할머니집에 그림이 맡기고 장안의 화제 듄2 보고 왔다.

    러닝타임이 3시간이 됐지만 1분 1초도 지루하지 않았던 듄2. 연기도 CG도 연출도 음악도

    모든 것이 완벽했던 영화...스토리 마무리 지으려면 듄13까진 나와야겠던데 ㅎㅎ

     

     

     

    연휴 마지막날.

    눈 뜨자마자 FC24 켜놓고 기다리고 있던 그림이.

    아침부터 뜨거운 명승부를 펼치고 밥먹고 어쩌고 저쩌고 했더니 오전이 뚝!딱! 지나가더라.

     

     

     

    오후엔 안양체육관에 농구 관람하러 출동.

    안양에 아무 연고도 없고 아는 선수도 없지만 직관하는 재미가 쏠쏠해서 가끔 보러오는데 너무 재밌다.

     

     

     

    오늘은 고양 소노와 한판 씨게 붙는다고 했다.

    잠실보단 안양체육관이 더 몰입도 잘되고 박진감 넘치는 느낌이 들더라. 선물도 푸짐하고 ㅎㅎ

    수원KT 홈구장도 30분정도 걸리던데 기회가 되면 거기도 가보고싶다.

     

     

     

    KBL 순위 8위와 9위의 숨막히는 혈투가 벌어졌던 안양체육관.

    엎치락뒤치락하며 마지막까지 재밌는 경기가 펼쳐졌다. 순위를 떠나 신나게 박수치고 소리지르며

    응원하는 재미가 쏠쏠하더라. 다음엔 토토도 한번 해볼까...

     

     

     

    운좋게 선물도 받았다 ㅎㅎ 안양 정관장 부스터스 화이팅!!! 땡큐땡큐!!!

     

     

     

    농구관람 마치고 동네 깐부치킨에서 치킨 한마리 뜯으며 휴일 마무리 ㅎㅎ

    유난히 길었던 연휴였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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