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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 2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21 2021. 11. 3. 00:05

    오래간만에 서인이형 집에서 봉피양 냉면 시켜먹고 즐거운 이야기도 많이 하고 돌아왔다.

    대한민국의 미래는 과연 어떻게 될 것인가....

     

     

     

    갓난아기때부터 봤던 준식인 어느덧 멋쟁이강남초딩이 되었고...삼촌은 하루하루 늙고 병들어가고....

    준식이 성공하면 삼촌 잊지마...

     

     

     

    강남 신세계가서 볼일 보고 인간샤넬 사진도 한장 찍어왔다.

    제니는 새벽부터 줄 안서고 매장 바로 들어가겠지?

     

     

     

    하원한 인간귀요미.

     

     

     

    체리후디 귀엽구만.

    엄마 닮아서 떡 좋아하는것도 귀엽네 ㅎㅎ

     

     

     

    두둥~집에 돌아왔더니 얼마전 주문한 부츠가 와있었다.

    기분 짱짱맨~

     

     

     

    평생 함께 하는거야 우리...★ 절대 헤어지지 않아...

     

     

     

    할머니집 갔다가 돌아온 그림이랑 감자튀김 먹으러 출발.

    저녁 먹고있다가 이따가 감자튀김 먹어야한다며 그만 먹었다던데 ㅎㅎ 배 남겨두는거 웃기네.

     

     

     

    하지만 그는 갑작스럽게 피자를 선택했고...

    변덕쟁이 아들 덕분에 오래간만에 지오쿠치나 방문.

     

     

     

    마르게리타 피자랑 볼로네제 파스타 주문해서 먹었다.

    돈파스타는 정말 엄청나게 맛있는 곳이구나란걸 지오쿠치나에서 느꼈다.

     

     

     

    아이고 잘먹네~누구 아들인지 정말~

     

     

     

    늘 피자를 먹고 싶어했지만 엇갈린 운명탓에 한동안 못 먹다가 오늘 드디어 소원성취 ㅎㅎㅎ

    서툴지만 나름 요령있게 잘 먹는 모습이 흐뭇하기도 하고 이제 점점 어린이가 되어가는 느낌도 들고.

     

     

     

    집으로 돌아와 유치원에서 배워온 노래 유튜브에서 틀어줬는데 정신차려보니

    엄마까투리 보고 있고...핑크퐁 보고 있고.....티라노 보고 있고.....그렇게 오늘 하루도 마무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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