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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월 20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20 2020. 9. 20. 23:44

    8시에 일어난 그림이랑 한 세시간 논 것 같은데 한시간 지났길래....안되겠다 싶어서 자전거랑 공 챙겨서 탄천으로 출동.




    햇볕은 좀 강했지만 바람이 선선하게 불어서 활력 넘치는 아들놈과 놀기엔 아주 쾌적한 날씨였다.




    비행기 구경.




    본격적으로 놀기전에 꼭 스트레칭하는거 잊지 말라구! (찡긋)




    오래간만에 그림이와 축구도 한판.

    군대 제대하면서 남은 인생동안 축구는 절대 하지 않겠노라 다짐했지만 아들 때문에 다시 하게 됐다. 




    개미들과 안부인사.




    신나게 놀고 땀 좀 빼더니 시원한거 마시자길래 편의점 초코우유 먹을래, 이디야 밀크쉐이크 먹을래 물어봤더니

    밀크쉐이크를 고른 그림이. 맛있는건 알아가지고....




    함께 밀크쉐이크를 마시며 수다도 한바탕 떨었다ㅎㅎ

    학교에서 친구들과 있었던 얘기도 했다가 방구랑 똥 얘기도 했다가 기차 얘기도 했다가 횡설수설하는데 너무 웃기더라.




    집으로 돌아가기전 마지막 질주.

    엄마한테 그림이 인수인계하고 방으로 들어가 기절....두시간쯤 자다가 일어나서 점심 먹었는데 과식했는지 소화가

    잘 안돼서 종일 집에서 골골거렸다...할머니집에 놀러갔던 그림이랑 저녁에 만나서 이래저래 또 놀다보니 하루가 끝.

    오전엔 팔팔했지만 오후엔 골골했던 하루였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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