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정자동 일기

딸기왕 강그림.

딸기 한통 사오면 그 자리에서 반통 뚝딱 해치우는 딸기킬러....

라인스튜디오 아트리드들과의 회식.

난 2차까지 마시고 집으로 돌아왔으나 3차에 간 사람들은 새벽 세시가 되어서 집으로 돌아갔다고 한다....

무서운 사람들....

장안의 화제인 스누피 전시회에 간 그림이.

아빠보다 더 문화생활을 많이 누리고 있군 ㅎㅎ

으아니?! 이 귀여운 강아지는 누구?!

집에 데려가고 싶네~

ㅎㅎㅎ뭐하니 그림아.

세인이와 다녀온 도쿄 우정여행.

위치도, 시설도 아주 훌륭했던 긴자 더 게이트호텔.

다음에 여행 온다면 여기에 또 묵고 싶다.

시부야역 옆에 스크램블 스퀘어라는 엄청난 건물이 들어서 있어서 깜짝! 놀랬네.

이런게 언제 생겼지?! 올림픽을 앞두고 있어선지 도쿄 갈때마다 늘 새로운게 많이 생겨있어서 놀랍다.

심바시 굴다리 밑 야키토리 가게.

종일 돌아다니다가 기절하기 직전에 맥주랑 딱! 먹었더니 완전 꿀맛이었다.

역시 맥주는 맛탱이 갔을때 먹어야 제맛인 듯.

마요네즈에 찍어먹는 토마토.

별거 아닌데도 여행가서 먹으니까 맛있네.

맛있었다 정말.

우와 진짜 멋있네.

로봇트로 변신해도 전혀 이상할 것 같지 않았다.

둘째날 아침.

간만에 미친 사람들처럼 걸어다녔더니 푹 자고 일어났음에도 남은 체력 2%...

난 제정신이 아니었고 세인이는 애써 괜찮은척 가짜웃음을 활짝 짓고 있었다.

40살 다 되어가는 세인이는 아직도 키가 자라는 중.

50살 되면 3미터 넘을 듯.

좀처럼 회복되지 않던 체력.

눈빛은 이미 저세상 눈빛...

우연히 알게된 긴자 토리긴.

저렴한 가격, 훌륭한 맛, 친절한 서비스에 신종빌런 배세인까지....

긴자 그렇게 많이 다녔는데 여길 이제 알았다니. 다음 도쿄여행 필수코스로 꼭 넣어야겠다. 무족권!!!!

토리긴의 명물 솥밥.

잊을 수 없는 그 맛...다음엔 가족들하고 꼭 같이 와야지.

야 그만웃어.

즐거웠던 도쿄여행 끝! 2020년 도쿄여행 파티원 모집중!!!

오래간만에 그림이랑 상봉 ㅎㅎ

여행의 피로가 풀리지 않아 결국 맛사지행 ㅎㅎ

창밖으로 출근하는 아빠한테 손 흔들어야 되는데 아빠가 눈치없이 그냥 가는 바람에 서운했던 그림이 ㅠㅠ

아빠가 내일은 꼭 손 흔들고 갈게. 꼭~꼭~약속해~

완연한 가을이네.

그래서 요즘 식욕이 넘치나....

이 친구도 왠지 식욕 장난 아닐 것 같은데.

ㅎㅎㅎ뭔데 이 귀여운 옷은.

이 깔맞춤은 도대체....

키즈카페에 처음 가 본 그림이.

크~얼마나 재밌었을까. 

뽀로로 기다리는 중 ㅎㅎ

아~그랬구나~뽀로로랑 깔맞춤하려고 오늘 이렇게 입었던거구나~이제 알겠다~

뽀로로와 한시간동안 즐거운 시간 보내고 쿨하게 귀가.

다음에 아빠하고도 같이 가보자~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