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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홍대 b-hind에 갔다. 스무디 마시면서 따뜻한 도시남자의 여유를 즐기고 있었는데 옆에 수다왕 두명이 와서 폭풍수다 시전. 손수건이 있었다면 입을 틀어막았을텐데 없어서 아쉽네. 빨대랑 스무디랑 컵받침 배색이 너무 맘에 든다. 홍대, 합정 & 상수 여기저기 방황하다가 빵 사들고 모기장으로 돌아왔다. 정녕 내가 머물 곳은 모기장뿐이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