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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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2. 11. 22:23
아침에 비가 좀 오는가 싶더니 좀 더 자고 나니까 눈 오고 있더라. 펑펑 오는것도 아니고 구질구질하게 계~~~~~~속 깨알같이 오더라고. 그래서 외출했다. 오늘은 조용히 집에 있을려다가 이런 날 집에 있으면 더 나른할 것 같아 나왔지. 그리고 간만에 내가 사랑하는 늙고 병든 밀레밀리아를 꺼내 입었다. 이거 첨에 샀을때 기분 정말 좋았는데 서서히 낡아가고 있다. 입을때마다 좀 아까움... 벌써 5년째 입고 있네...오늘도 좀 짠하다 (;ㅅ;)/ 간만에 타보는 지하철. 요즘 걸어서 출퇴근하니 주말아니면 역에 잘 올일이 없네. 폴로 럭비 매장갈려고 하라주쿠로 왔다. 일단 동네 한바퀴 산책 좀 하고. 눈도 오고 갑자기 기온도 뚝 떨어져서 사람들이 많이 없어서 걸어다닐 맛 좀 나더라. 하라주쿠 쪽이 역시 동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