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
12월 1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18. 21:11
여기는 요코하마역!!! 지난주에 갈려고 하다가 귀찮아서 안갔는데 더 추워지기전에 가봐야겠다 맘 먹어서 일찍 일어나 부랴부랴 출발!!! 집에서 한 40분 거리지만 지하철 타다 헤매는 바람에 1시간 30분 걸려서 도착! 여기서 열차 갈아타고 사쿠라기쵸역까지 한정거장만 가면 된다. 두둥~배가 두둥 떠있는걸 보니 여기가 요코하마로구나~ 좋구만~야경이 그렇게 멋있다는데 저녁까지 혼자 뭐하지..... 닻 닻 디라~라 다리라디리라라~ 아까렌가소코도 구경했다. 한국말로 하면 빨간벽돌창고라고 함! 옛날에 소코반이라는 창고에서 물건 옮기는 게임있었는데 그 소코가 창고였구만! 그럼 반은 뭐지!!! 건물 앞에 아이스링크 설치해서 사람들이 신나게 얼음 위를 달리고 있고 날씨는 하나도 안춥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후끈 달아오른 ..
-
12월 3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3. 21:43
우체통에 이런게 있었다. 산타클로스 우표가 붙여진!!! 열어보니 회사에서 왔네. 해고통지서???!!! 가 아니라 해피버스데이투유!!! 아직 생일 3주나 남았는데!!! 잽싸게 뜯어보니!!! 우어어 사장닝이 직접 썼나보네!!! 자세하게 해석은 안되지만 훌륭한 내용이겠지!!! 감사합니다 사장님! 사랑합니다 사장님! NHN JAPAN & NAVER JAPAN 영원하라!!! 아침에 회의실에서 일본어 수업듣고 우산을 놔두고 왔는데 20분 후에 생각이 나서 다시갔더니 아 글쎄 우산이 없어진기라!!! 분실물 보관하는데 가봐도 없고 ㅠㅠ 누가 훔쳐간기가 우예된기고 ㅠㅠ 누가 가져가셨다면 언제라도 좋으니 돌려주시기 바랍니다 ㅠㅠ 안 돌려주면 밥샵같은 애인생기길
-
11월 25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5. 23:26
오늘은 하야시를 위한 그림을 그려서 자리에 예쁘게 붙여줬다. 굉장히 수줍어하는 하야시. 나도 마음이 흐뭇하네 *^^* 집에 갈려다 바이오테러리즘 시큐리티 팀장님한테 딱 걸린 문장복숭아 건물로비는 이미 크리스마스. 내 생일 크리스마슨데 *^^* 뭐 그냥 그렇다고 회사밖에 딱 나서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었던 비운의 캐릭터 어구리가 그려진 우산을 쓰고 집에 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밤 11시 29분!!!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물쭈물!!!!! 어떡하면 좋을까나... 요즘 봉인돼 있던 입맛이 풀려버린 듯...
-
MUJI XmasWORK/솔깃솔깃 2010. 11. 23. 13:22
와~신난다~크리스마스다~!!! http://www.muji.com/xmas2010/ 싸이트에 있는거 다 사고싶네
-
11월 6일 노동자의 휴가모기의 일기/2010 2010. 11. 6. 22:47
에비수 가든플레이스에 갔다. 5년만에 다시 와본 이곳. 변한게 하나도 없구나. 벌써부터 크리스마스트리 설레발. 쩝 타이 음식점에서 점심 먹고 시부야까지 걸어서 가봤다. 아~~~~ 이 가게 간판 너무 웃기네 ㅠㅠ 가게 이름도 돼지우리구나 ㅠㅠ 다음에 가서 한번 먹어봐야겠다. 아 진짜 웃기네! 나도 이런거 잘 할 자신있는데! "모기씨 간판 그림 좀 그려주세요" "얼마까지 보고오셨는데요?" "......." ㅋㅋㅋ 아 너무 웃기네 ㅋㅋㅋ 정겨운 바람개비. 비련의 소, 닭, 그리고 돼지... 어찌나 맛있는지... 시부야 도큐핸즈는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 내 생일인데...헤헤...(///ㅁ///) 내가 좋아하는 마트료시카. 귀엽지만 하나도 안샀다. 하나 사는 순간..... 아 일러스트 진짜 귀엽게 잘 그..
-
10월 3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31. 22:06
어제 이야기 비 내리는 고탄다역. 다들 비가 이렇게 오는데 어디 가시나요? 경상도 가시나요? 나는 신주쿠에 고텐바 아울렛 가는 버스표 바꾸러 간다. 목요일 표 끊었는데 금요일부터 세일이랜다!!! 그래서 비바람을 뚫고 신주쿠행 전철에 내 몸을 싣고 어쩌고 저쩌고 신주쿠역 신남쪽 출구. 버스표 바꾸고 유락초에 있는 무지매장 구경가기로 했다. 두둥! 무지에 왔다. 귀요미 크리스마스트리. 내생일 크리스마슨데 ^^* 그냥 뭐 그렇다고... 이걸로 하나 사왔다. 다양한 아이들. 은하계도 하나 사왔다. 1000엔인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2000엔...ㅆㅂㅋ 이것도 사고 싶었는데 참았다. 아직도 더 사야할 생필품들이 많이 있어서말이지... 혼자 사는데 뭐가 이렇게 필요한 것들이 많은건지!!! 무지 구경은 언제해도..
-
091213_첼시마켓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2. 14. 12:04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간만에 첼시마켓에 가봤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층 달아오른 첼시마켓. 훈훈한 색상으로 가득한 이벤트홀. 뭔가 싶어 들어가 보았다. 지난 번엔 키드로봇 샘플세일 하더니. 장신구도 팔고 옷도 팔고 장난감도 팔고 이것저것 생활소품들 팔고 있었다. 딱히 내가 살만한 물건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톤이 아름다워서 홀린 듯 구경했다. 벼룩시장에서나 볼 법한 물건들이 가득있네. 잘~만들어놨다. 빈티지스러운 물건들. 저 위에 있는 저금통 탐나더라. 마켓 안에서 제일 멋졌던 매장. 주인아저씨가 벼룩시장 매니아인가 보다. 빈티지 인형머리랑 소품들 막 조합해서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모자 쓴 아저씨가 주인인데 아주머니한테 작품세계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슬쩍 엿들어보니 소품 하나하나에 대한 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