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커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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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20. 00:09
와 날씨 정말 좋네~기분이 상쾌하구나. 이거슨 인튜오스4! 콰쾅! 정말 써보고 싶었는데 회사에 마침 하나 있다길래 팀장님이 신청해 주셨다. 얼쑤~ 뚜시궁~와 정말 멋있구나. 인튜오스 1,2,3 다 써봤지만 4가 역시 멋지네. 워매 이런 멋있는 버튼들도 달려있네. 3에도 이런 펑션키가 있지만 단한번도 써본적 없... 아무튼 오늘 이걸로 그림 몇장 그렸는데 써보니까 감이 확실히 좋긴하더라. 기분탓일지도... 지금 쓰고 있는거 5년만 더 쓰고 사야지. 편의점에서 본 와인. 와인인가 뭐지 이거. 귀엽게 잘 그려놨네. 내가 먼저 그렸어야 되는데!!! 간만에 그려본 캐리커쳐. 다 그리고 나니 잼잼이 잘 안되더라.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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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31. 22:06
어제 이야기 비 내리는 고탄다역. 다들 비가 이렇게 오는데 어디 가시나요? 경상도 가시나요? 나는 신주쿠에 고텐바 아울렛 가는 버스표 바꾸러 간다. 목요일 표 끊었는데 금요일부터 세일이랜다!!! 그래서 비바람을 뚫고 신주쿠행 전철에 내 몸을 싣고 어쩌고 저쩌고 신주쿠역 신남쪽 출구. 버스표 바꾸고 유락초에 있는 무지매장 구경가기로 했다. 두둥! 무지에 왔다. 귀요미 크리스마스트리. 내생일 크리스마슨데 ^^* 그냥 뭐 그렇다고... 이걸로 하나 사왔다. 다양한 아이들. 은하계도 하나 사왔다. 1000엔인줄 알았는데 집에 와서 보니 2000엔...ㅆㅂㅋ 이것도 사고 싶었는데 참았다. 아직도 더 사야할 생필품들이 많이 있어서말이지... 혼자 사는데 뭐가 이렇게 필요한 것들이 많은건지!!! 무지 구경은 언제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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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28. 22:04
남자 셋이 점심먹는 풍경. 다들 아이폰보느라 바쁘다. 이것이 남자들의 점심... 점심은 닭튀김으로. 점심하면 닭튀김이지. 근데 진짜 맛있게 튀겼더라. 바삭바삭하니 좋던데! 퇴근하고 집에 가는 길에 충동적으로 메구로에 있는 생선&조개구이집에 갔다. 가리비 구이. 맛있다 맛있어~ 4개 먹고 3개 더 시켜 먹었다. 왕새우튀김. 맛있다! 오징어도 구워보고~ 근데 다리는 왜 안주는거지??? 왜??? 왜 안주는데?????!!!!!!! 사시미도 한접시 시켜서 먹고 또 먹고~ 메구로역 메구로역 MC역무원 아사히루요루맨!!! 이찌니산시맨!!! 마트에 헬로키티 두루마리화장지 팔더라. 이렇게 귀여운 키티로 볼 일 보고 난 후...... 오늘자 캐리커쳐. 어제 좀 그려봤더니 확실히 오늘 약간 수월하더라고. 하루에 10명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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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7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27. 22:15
해가 많이 짧아져 이제 5시쯤 되면 이미 어둑어둑. 날씨도 제법 쌀쌀해지고. 밤에 잘땐 어찌나 추운지! 그래서 오늘 일찍 마치고 바로 튀어나가 오리털 이불을 샀다. 이제 자다가 추워서 벌떡 일어나는 일은 없겠지. 아침에 입이 살짝 돌아가는 일도..... 푹신하고 좋구만! 이래서 사람들이 오리오리 하는구나! 이거슨 무엇이냐! (>.. http://cafe.naver.jp/似顔絵アイコンカフェ 접속이 안된다면 네이버카페http://cafe.naver.jp로 가서 似顔絵アイコンカフェ로 검색! 일러스트 대결 카페 오늘의 주제는 모모타로! 복숭아에서 태어난 녀석 이야기. 귀신에게서 빼앗은 돈으로 잘먹고 잘살게 되었다는 훈훈한 이야기를 그렸다. 난 도깨비인줄 알았는데 일본애들이 댓글에 귀신이랜다. 고건 또 몰랐네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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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26. 22:55
노동자의 잡다한 이야기들 오하요 고자이마스!!! 스미마셍!!! 춋또 이이데스까?????!!!!!!!! 블라인드를 히떡 젖히니 이렇게 환하구나. 두둥!!! 꽈당!!! 이건 내가 그려놓고도 좀 웃긴다. 이 그림들은 무엇이냐면... 나의 험난한 앞길을 예고하는 세븐사인 중 그 두번째..... 얼마전 오픈한 네이버카페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초상화 그려주는 카페를 개설한 것이다!!! 와장창!!! 그 초상화는 물론 내가 그린다.....내일부터 아마 시작할 듯....여자 그리기가 너무 힘들다. 몸도 마음도!!! 첫번째 희생자로 토모미さん 당첨... 토모미상의 변천사...고멘나사이 토모미상!!! 사실 난 두번째가 더 맘에 든다. 세번째는 환타지 그 자체... 내 자신을 철저히 속여가며 그림을 그렸다. 네이버재팬 사장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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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6_눈보라 치던 날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2. 17. 16:22
어제 저녁부터 눈발이 날리기 시작하더니 그칠 줄 모르고 오늘까지 미친듯이 내렸다. 하도 펑펑 내리길래 슴가까지 눈이 쌓일까 했더니 쌓이진 않았다. 하지만 이런 질척한 눈이 오히려 생사람 잡기엔 딱 좋은 눈이다. 얼지말고 빨리 녹아 없어져라!!! 캐리커쳐 부탁 받은게 있어서 오전동안 작업 좀 하다가 배가 고파져 집에서 탈출. 점심 먹어보겠다고 눈보라를 뚫고 그린위치 애비뉴로 가는 길. 음모와 배신, 좌절과 분노, 그리고 역경과 고난 속에 식당 입성. 내가 좋아하는 식당 'Tea & Sympathy' 자주 오긴 하는데 그렇다고 단골대접 받지도 않는다. 짝사랑이란 이렇게 슬픈 것. 이국땅에 와 있으니 이국적인 음식 먹어보기로 했다. 추우니까 살구차도 마셔보고. Salmon 어쩌고 Scotch Egg라고 써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