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레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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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7. 23:42
아침에 빵사려고 편의점갔다가 발견한 카레빵. 오리입술 주방장 아저씨 완전 귀엽네. 이왕이면 카레형으로 그려주지. 어렸을때 해적판 일본만화에(란마였나 권법소년 한주먹이었나) 카레빵이 나왔었는데 그땐 카레빵이란게 뻥인줄 알았었다. 그런 말도 안되는 맛을 가진 빵은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했지. 메론빵도 메론맛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하야시의 마지막 출근일 ㅠ.ㅠ 그래서 일본 디자이너들이랑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분당에서 만나고 싶겠지만 거긴 너무 멀어서 내가 아마 안갈거야. 젖과 꿀이 흐르는 세븐밸리에서 꼭 만나자. 마지막 날이라고 특별히 요양원룩을 선보인 하야시. 저 구부정한 등을 이제 자주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주섬주섬 책상을 정리하는 하야시. 이러다 시체도 나오는거 아냐? 할 정도로 뭔가 잔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