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파크
-
100205_씩씩이의 하루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2. 6. 16:53
오늘도 역시 열심히 씩씩하게 걸어보기 위해 집을 나섰다. 아파트 앞에 서 있던 작은 우체국차. 귀여워서 한번 찍어봤다. 브로드웨이 68가에(67가였나 둘다 아니면 어떡하지) 새로운 애플스토어가 생겼다해서 구경하러 가는 길. 오호라 큰 사과가 걸려있는 걸 보니 저기로군. 와 엣지있게 통유리로 멋지게 만들어놨다. 천장도 높고!!! 일단 천장 높으면 좀 멋있다. 다른 애플 스토어와 파는 건 똑같다. 애플 전도사들이 애플교 신자 모집을 위해 열심히 전도활동하고 있다. 아래층으로 내려가는 길. 아래층엔 노트북과 맥 관련 주변기기들 판다. 애플티비 하나 갖고 싶다. 저거 사면 큰 티비랑 홈씨어터도 멋진걸로 하나 사야겠지... 로스트 시즌6 프리뷰 좀 보다 왔다. 간지남 사이↗드~ 집에 와서 시즌6 1편 봤는데 지난..
-
100108_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을 내일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1. 9. 16:41
오늘도 어제처럼 날씨도 춥고 마땅히 할일도 없고 해서 막 돌아다녔다. 간만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난감 가게 F.A.O Schwarz에 들러봤다. 귀여운 봉제인형들과 재미난 장난감들이 넘쳐나는 이 곳! 신난다!!! 입구에 사자들이 늠름하게 서 있다. 대략 90만원만 있으면 저 사자 한 마리 살 수 있다. 우앙 귀여운 북극친구들. 얼룩말도 있네. 우후훗 기린도 있고. 아 다 갖고 싶다. 노아의 방주다. 커플만 탈 수 있다는 문제의 배. 우앙~귀여운 곰돌이. 해파리도 인형으로 나온다. 왠지 좀 안습... 이 좁은 진열대에 팬더 구겨 넣었다. 허리가 접힌 귀여운 팬더. (;ㅅ;) 색깔 끝내주는 개구리. 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있는 신기한 개구리들 봤었는데 또 보고싶다. 흐흐......흐...흐흐흐........
-
090929_브라이언트파크 야외음악제 & 록펠러센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30. 13:01
가져왔어 장보고 오는 길에. 메트로를!!! 한번 볼까 어떤지. 뉴욕의 메트로는!!! 먹을게 똑 떨어져 마트에 다녀오는 길에 메트로가 있길래 하나 가져왔다. 회사다닐때 출근길을 함께 했던 메트로. 회사 그만두고 첨보네. 후후 오잉!! 이거슨!!! 부라이언트 파크에서 무료 콘서트를 한다굽쇼? 오늘 뭐할까 싶었는데 여기 한번 다녀와야 겠다. 엣지있게 음악회도 가보고 그래야지. 센츄리21 잠깐 구경하고 이리로 왔다. 후후. 옳지 그래. 여긴가 보네. 오 이쁘게 잘 꾸며놨네. 빽빽한 건물들 사이에 이런 공원이 있다는게 참 좋구나. 여기서 쭉~위로 조금만 더 가면 센트럴파크도 나오고. 좋네 좋아. 오늘은 바지뮤직의 밤. 토,일요일은 쉬고 어제부터 열흘간 펼쳐지는 무료콘서트. 담주 금요일이 재즈음악 하는 날이네. 담..
-
090920_센트럴파크 순찰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21. 01:36
어제는 센트럴파크에 다녀왔다. 들어갈땐 마음대로 들어가도 나올땐 마음대로 못나온다는 센트럴파크. 어디 함 들어가보까. 들어가서 좀 걷다보니 넓은 초원이 나왔다. 원래는 양들 방목하는 곳이라던데. 사람들 방목 되고 있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인산인해. 풀반 사람반 공놀이도 하고 선탠도 하고 책도 읽고 도시락도 까먹고. 야구장도 있고~ 센트럴파크 관련 기념품 가게도 있고~센트럴파크를 주제로 한 서적들도 팔고 티셔츠, 후드티, 컵 등등 이것저것 팔고 있었다. 걷다보니 자선 오페라 공연도 펼쳐지고 있고, 공원이 워낙 넓으니 공연장도 있고 동물원도 있고 박물관도 있고 식당도 많고 여기는 호수. 사람들이 배도 타고 사진도 찍고 물반 사람반 힘내요 아저씨. 근성으로 저어보는거다. 나도 괜히 한번 찍어보고 공원 안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