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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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8, 9, 1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10. 20:30
일기 몰아서 쓰기 8일의 일기 바버자켓, 헌터부츠 등 간지아이템들만 파는 신주쿠에 있는 가게 구경했다. 요즘 세일기간이라 바버자켓도 혹시나 세일할까 싶어서 가봤지만 ㅈㅁ... http://www.bluedun-outdoor.com/ 언제나 정신없는 신주쿠. 몇번을 와도 길을 헤매게 되는 신주쿠. 여기는 다카다노바바역. 벽에 데즈카 오사무의 만화주인공들이 싹 그려져 있더라고. 이 동네에 왜 이런게 그려져있나해서 검색해봤다. 역시나 나같은 호기심쟁이에게 빛과 소금같은 블로거들이 이렇게 친절하게...(_ _) http://blog.naver.com/eunjune?Redirect=Log&logNo=70083854281 나카노 역으로 가기 위해 여성전용칸에 탑승. 지금 내 머리모양 때문에 출근시간에도 무리없이 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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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4. 22:39
여기는 고탄다!!! 주말부터 세일시작했다길래 부랴부랴 시부야로 나섰다. 이 골목에 빔스, 쉽스, 저널스탠다드 등등 어지간한 옷가게들 다 있다. 이 골목이 어디냐면...아 설명할려니 복잡네... 신난다 세일이다!!!! 하지만 내 지갑은 텅 빈 상태. 이번 달 생활비만 남겨놓고 그동안 모아 둔 돈들 한국가서 죄다 환전해버렸다. 운 좋게도 환율이 오를 때 가서 재미 좀 봤지...후후...후....후후후....이런게 외국인 노동자의 기쁨일까... 빔스 세일포스터가 시뻘건게 은근히 땡겨서 찍고 말았다. 이 옷가게 이름이 B'2nd인가 그런데 비싼옷들 다 갖다놓고 판다. 그래서 세일해도 비싸! 멋진 옷들이 꽤 있는데 괜히 구경갔다가 마음만 다치고 나온다... 오 센스좋은데~ 하지만 SALE의 ALE을 소문자로 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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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211_긴 하루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2. 12. 09:46
어제는 하루종일 굉장한 눈이 내렸다. 그래서 꼼짝없이 집에 갇혀 있었지. 그리고 오늘은 거짓말처럼 날씨가 화창했다. 바람은 엄청나게 불었지만. 첼시에서 바니스 뉴욕 백화점 창고세일전 한다길래 뛰어나왔다. 창고를 향해 가는 길. 눈이 정말 엄청나게 왔다. 거의 24시간 가까이 눈이 왔단말이다!!! 군대도 부산에서 복무해서 이런 엄청난 눈은 내 인생에서 처음이다. 창고를 향해 계속 걸어가고 있음. 와 고릴라즈 새앨범 나온다!!! 헉헉헉!!! 비카인드 리와인드에서 찌질매력남 잭 블랙의 친구로 나온 간지짱 랩퍼 Mos Def도 참여했군.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 http://gorillaz.com/ 다왔다!!! 헉헉 빨리 들어가보자!!! 예상했던대로 인산인해...일단 가방부터 맡겨놓고 슥 한번 둘러보았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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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06_루즈벨트 아일랜드 구경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2. 7. 11:24
아침에 후딱 뛰쳐나와 센츄리21 구경하고, 점심먹으러 유니언 스퀘어에 있는 사이공 그릴로 와서 Pork Chop을 시켜 먹었다. 이 집은 폭찹이 젤 맛있다!!! 처묵처묵 배도 부르고 하니 이제 슬슬 루즈벨트 아일랜드로 가볼까. 루즈벨트 아일랜드는 맨하탄과 퀸즈 사이에 띡 있는 조그만 섬이다. F트레인 타고 루즈벨트 아일랜드 역에 내리면 이렇게 보란듯이 나온다. 맨하탄과 루즈벨트 아일랜드 사이를 오락가락하는 케이블카. 지하철 티켓 있으면 보란듯이 탈 수 있다. 돌아갈 때는 케이블카 타고 가야지! 다리 사이로 보이는 맨하탄. 반대쪽엔 퀸즈가 있겠군. 갈매기들도 할일없이 펜스에 죽치고 앉아있다. 한심한 놈들아! 겨울이 되니 나뭇잎이 다 떨어지고 가지만 앙상하게 남아있네. 뉴욕의 겨울은 엄청나게 춥다는데 월동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