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
12월 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1. 17:25
오늘은 사랑하는 여자친구의 생일이라 축전을 그렸다. 두둥~ 회사카페에서 바라 본 저쪼아래 동네. 회사 기획자인 보윤씨가 한국의 슈퍼일러스트레이터 이크종과 친구라 그래서 퇴근하고 함께 만났다. 백수지향인생 이크종과는 딱 한번 만났는데 도쿄에서 이렇게 신기한 인연으로 다시 만났다. 세상은 이렇게 좁으니까 다들 착하게 살아야해!!! 민폐 끼치지말고!!! 아무튼 여긴 2차로 온 야끼도리집. 주방장 아지야는 옆자리에 있던 여자손님들을 위해 서비스 계란찜을 만들고 있다. 우린 아무것도 안주고! 로드리게스 아지야는 여자손님들에게 유난히 뻐꾸기를 많이 날렸다. 우리한텐 그렇게 차가울 수가 없더니. 얄미운 로드리게스. 이 아지야는 여자손님이 화장실 갈때 직접 문까지 열어주더라. 하지만! 이런게 다 세상이치 아니겠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