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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9. 20:02
인터넷 신청한지 한달만에 드디어 설치!!! 아 진짜 눈물 콸콸 흐르네. 우리나라같았으면 하루만에 했을터인데 도쿄에선 한달이나 걸렸다. 석달 기다린 사람도 있다니 뭐... 도쿄에서 오래 생활하다 보면 사람이 착해지고 차분해진다던데 . 아무튼 집에서 간만에 인터넷하니까 진짜 신기하네 (///ㅁ///) 랜 케이블이 턱없이 짧아 시부야가서 케이블 사고 여기저기 구경 좀하다가 비가 미친듯이 퍼붓길래 부랴부랴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시장도 잠깐 들러서 장도 보고. 후후 아름다운 토고시의 밤이여!!! 승리의 토고시!!! 인터넷 설치했더니 기분 정말 좋구나!!! 하하하하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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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13_첼시마켓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2. 14. 12:04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간만에 첼시마켓에 가봤다. 크리스마스 장식으로 한층 달아오른 첼시마켓. 훈훈한 색상으로 가득한 이벤트홀. 뭔가 싶어 들어가 보았다. 지난 번엔 키드로봇 샘플세일 하더니. 장신구도 팔고 옷도 팔고 장난감도 팔고 이것저것 생활소품들 팔고 있었다. 딱히 내가 살만한 물건은 없었지만 전체적인 톤이 아름다워서 홀린 듯 구경했다. 벼룩시장에서나 볼 법한 물건들이 가득있네. 잘~만들어놨다. 빈티지스러운 물건들. 저 위에 있는 저금통 탐나더라. 마켓 안에서 제일 멋졌던 매장. 주인아저씨가 벼룩시장 매니아인가 보다. 빈티지 인형머리랑 소품들 막 조합해서 작품으로 승화시켰다. 모자 쓴 아저씨가 주인인데 아주머니한테 작품세계를 열심히 설명하고 있다. 슬쩍 엿들어보니 소품 하나하나에 대한 히스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