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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에 동사무소와 은행엘 잠깐 다녀왔는데 진짜 죽는줄 알았네. 등에 불이 붙은듯 엄청나게 덥더라. 그러더니 저녁엔 하늘이 구멍난듯폭우가 쏟아졌다. 서울에 물난리 났을 때 대구는 어쩜 이렇게 쨍쨍하나 했는데 오늘 대폭발. 진짜 비 무섭게 오더라 (;ㅅ;) 한 20분 퍼붓더니 도로에 물 고이고 난리. 지금은 그쳤네. 무서웠다 (;ㅅ;) 쿠오카우코아쿵쾅쿵쾈웈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