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스티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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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4. 11. 22:25
모처럼 주중 공휴일이라 잠도 푹 자고 점심도 푸짐하게 차려먹었다. 또르르 눈물이 흘러간다 또르르 또르르르...... 약속이 있어 명동으로 가는 길. 목련이 예쁘게 활짝 피어있네. 날씨도 포근하고 꽃도 활짝 피어있으니 기분이 짱좋네. 나 기분 짱좋은거 짱좋아하는데! 왠지 돌 던져서 명중시키고 싶은 저수조 310호. 배색 좋네. 워메 서울에 차 겁나 많소지섭~소지섭~오래간만에 서울 나와보네이버~네이버~ 두둥~여기는 페럼타워 지하 야마야. 맛있는거 먹고 싶어서 이렇게 또 찾아왔수다! 탐나는 IWC. 오려서 팔에 차고 다닐까...헤헤...헤...... 너무 비싸....또르르 눈물이 흘러간다 또르르 또르르르...... 응? 이 총각 어디서 많이 봤는데... 자네 호...혹시 수유리 사는 주...준식이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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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0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4. 11. 00:18
출근길. 늘 지나다니는 골목에 CCTV가 작동하고 있었다. 휴... 앞으론 조심해야지.... 날씨가 우중충했던 아침. 그래도 다행히 저녁엔 더 우중충해졌다. 워매 저건 어떻게 된 상황인거지? 차가 어떻게 저렇게 마주보고 서있지? 고수님들 답변 부탁드립니다. 굽신굽신 낼름낼름 센트럴팍 분위기 물씬 풍기는 탄천. 여기가 뉴욕인지 분당인지. 그래도 분당은 가봐야지. 날씨 참 우중충하네. 마성의 캘리그래퍼 미래씨가 노트에 귀한 글씨를 적어주었다. 굽신굽신.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더니 뭔가 엄청 적어놓았네. 고마워요 미래씨. 다음에 미래씨 캐릭터 리얼하게 그려서 선물해줘야겠다. 관리 안되고 있는 표정은 사진으로 담아두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 날씨 엄청 축축~하네. 그래서 보아의 허리케인 비너스를 흥얼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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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8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4. 8. 23:16
어제의 일기 영화관 안가본지 오래돼서 아침에 눈 뜨자마자 오리CGV로 가서 건축학개론을 봤다. 사전정보도, 큰 기대도 없이 본 영화였지만 너무 재미있게 잘 보고 돌아왔다. 옆자리에 아주머니 두명이 있었는데 웃긴 장면도 아닌데 콧바람 쉭쉭 거리며 웃어서 짜증이 났다. 후반부에 살짝 찡한 장면도 나왔는데 그 장면에서도 어김없이 웃더라. 아니 왜요 ㅠㅠ 도대체 왜요 ㅠㅠ 뭐가 웃겨요 그 장면이 ㅠㅠ 돌아오는 버스 안에서 OST와 기억의 습작을 내내 들으며 돌아왔다. 오래간만에 좋은 영화 봐서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와 쭉 일만했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고...... 일요일 저녁이 되고...... 종일 앉아서 일만하다가 답답해서 이마트로 바람쐬러 나왔다. 와 이런 말도 안되는 걸 팔고 있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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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4. 2. 01:12
오늘도 어김없이 열심히 일을 했다. 당분간 휴일에도 일을 해야만해서 좀 속상했지만 막상 그리니까 이게 또 재밌는기라... 몸이 좀 피곤하긴 하지만 그림도 그리고 돈도 벌고 기분 좋네잉. 다들 뭐 이러고 사는거 아니겠어...별거 있겠습니까... 종일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뻐근해서 이마트로 마실 나왔다. 아사히 병맥주 행사하고 있는데 중국생산이라고 딱 적어놨다. 방사능과 세슘땜에 일본맥주가 잘 안팔린다더니 결국 이렇게 표기를 하는구나 (;ㅅ;)/ 제이미 올리버 접시세트 이쁘네. 요리사로 유명해지만 이런 것도 나오는구나. 멋진데? 그리고 난 집으로 돌아와 일을 마무리했고 이제 잠자리에 들려고 조심스럽게 눈을 감아 봅니다.... 이렇게 월요일이 오고 지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