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메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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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15. 00:46
오래간만에 지유가오카 구경나왔다. 작년 여름에 와보고 처음 와보네. 날씨가 더워서 얼마전에 새로 산 슬리퍼를 신고 나왔다. 이제 당분간 긴팔옷들은 다 집어넣어야지 ㅠㅠ 슬프고 두렵다. Spoon Bread라는 가게에서 점심을 먹으려고 하였으나 알수없는 이유로 오늘 장사 끝! (ㅠ..ㅠ) Spoon Bread 남이 한 포스팅 구경하기 그래서 1층에 있는 Cuoca라는 제과제빵 용품 파는 가게 구경왔다. 제과제빵쪽 일하는 사람들한텐 유명하다고 하네. 난 제과제빵 먹는걸 좋아하지. 그래서 몸도 빵빵하지... 한번 먹는 순간 밑바닥까지 핥아먹게 된다는 마성의 스프레드 누텔라. 난 아직 먹어보질 못해서 천만다행. 하지만 곧 바닥을 할딱할딱 핥을 것만 같은 느낌은 왜일까...두렵다... 누텔라에 대한 자세한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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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4. 21:55
나카메구로로 산책나왔다. 예전에 비오는 날 메구로에서 걸어서 와본적이 있지만 비도 오고 길도 잘 몰라 제대로 구경 못했는데 마침 오늘 날씨도 좋고해서 다시 찾아왔다. 요놈 참 똘똘하게 생겼네. 몸매도 미끈하니 멋있고말이지. 개 한마리 키우고 싶다. 커다란 개로. 배색 좋네. 내가 좋아하는 색깔이 다 들어있어서 좋다. 와 잘 그렸네. 와 고래다~ 나도 어렸을때 고래 막 잡고 그랬었지. 셔터에 깨알같이 그려놨네. 예전에 장래희망이 셔터맨이던 녀석들 있었는데 지금은 다들 뭐하고 있나. 한명은 네이버재팬에서 일러스트레이터 한다던데.... 뭐하는 가게일까. 셔터만큼 안에도 재밌게 해놓았을지 궁금하네. 뒷골목 구경 다 하고 하천쪽으로 왔다. 본 아뻬띠. 벚꽃이 만개했을때 왔어야하는데 아쉽게도 놓쳤다. 얼마나 아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