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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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3. 23:50
휴가 가기 전날 밤 가방 싸가지. 야무지게 싸가지. 아 저놈의 이민가방 이번에만 들고가면 마지막!!!일까 ㅠㅠ 나중에 일본 떠날 때 또 아이맥 넣어서 갈 생각하니 슴가가 먹먹하다. 아무튼 그렇게 나리타로 향했고! 대구로 떠났고!!! 생전 눈은 커녕 비도 잘 내리지 않는 대구에 눈이 왔다. 그것도 폭설! 그래서 다니는데 애 좀 먹었지. 한국이 그다지 추운 줄 몰랐는데 도쿄있다가 오니 얼마나 추운지. 도쿄는 왜 날씨가 이 모양이냐. 여름엔 그렇게 덥더니 겨울엔 덥네. 대구에서 요즘 잘 나가는 카페. 이름이 머였더라. 아무튼 대구에 비싼 외제차들 여기에 다 모여있더라고. 버스에서 와이파이가 터지더라. 부왘!!!! 예전부터 되던건데 내가 이제야 안건지 이거 뭐 어떻게 된건지. 비빔만두랑 왕만두도 오래간만에 먹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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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노동자의 휴가 마지막날 ㅠㅠ모기의 일기/2010 2010. 11. 7. 21:35
눈물의 나리타 공항 아 나도 확 뛰어들어서 한국가고 싶구나 ㅠㅠ 나도 크리스마스에 한국 간다!!! 승강장에 있던 멋있는 벤치. 위엄 쩌네. 간다 집으로... 오늘따라 유난히 쓸쓸한 지하철 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사쿠사역이 있길래 좀 걷다갈까싶어 내렸다. 저쪼아래 제2도쿄타워 스카이트리의 건설현장이 보였다. 그 옆에 황금똥같은건 뭐지??? 이따가 가봐야지! 아케이드가 있길래 쭉 따라 걸어봤다. 계속 걷다보니 엄청난 인파와 함께 나타난 시장...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거의 뭐 파도에 휩쓸리는 느낌으로 걸어다녔다. 콰쾅!!! 끝까지 걸어가보니 거대한 신사가 나타났다. 오 이런데가 있었구나. 아사쿠사는 첨이라...굽신굽신... 사람들이 연기나는데서 바글바글하길래 뭔가 싶어 들여다보니 거대한 향....여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