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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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2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22. 23:54
오늘은 하야시로부터 생일선물을 받았다 (;ㅅ;) 으어..어....으어어어....으헝헝.... 회사생활하면서 생일선물 받아본 게 언제더라........첨인가 ㅠㅠ 아닌가...받아봤었나... 아무튼 오늘 정말 감동했다. 생일이 난데없이 크리스마스인지라 선물 못받고 넘어간적이 다반사. 그래서 선물같은거 기대 안해본지도 오래됐고, 근데!!! 세상에!!! 이렇게!!! 생일선물을 받게 되니 슴가가 벅차오른다! 왼쪽 책은 마을의 연구, 오른쪽 책은 마을탐험! 동네 구석구석 샅샅히 파헤치는 그런 책인데 다음에 자세하게!!! 미모의 직장여성 하야시 고마워 하야시! 내가 내년 하야시 생일에 꼭 좋은거 하나 선물해준다! 근데 생일이 언제랬지??????? 그리고 오늘은 회식이 있었다. 하야시와 손발이 맞지않아 수치스런 사진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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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20. 19:44
오늘부터 드디어 담배 안피고 약만 먹기 시작... 라이터와 담배는 당분간 안보이는데 짱박아놔야겠다. 맨날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 오늘 첨으로 집에 놔두고 회사갔는데 몹시 허전하드만. 약이 효과가 있는지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이 크게 안들더라고. 챔픽스 좋은데!!! 아오 씐나! 약을 먹고나면 몸이 나른해지고 의욕이 사라지는게 좀 신경쓰이긴 하지만 근성으로 참아본다. 그는 좋은 라이터였습니다....담배도... 출근길에 본 비비안 수. 어째서 하나도 늙지 않은거지??? 예전에 빅 슴가로 유명했던 정양이 비비안 수 누드집 표절했다고 시끌시끌 했었지... 후후... 난 둘 다 봤었지...난 뚤돠!!! 오늘 입사 5개월만에 명함이 나왔는데 보통 명함에 있는 메일주소나 휴대전화번호가 안 써있는 것이었다. 일본명함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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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16. 23:05
오늘은 송년회. 두둥~ 시부야 근처 호텔에서 성대하게 진행되었다. 조금 늦게 갔더니 이미 바글바글... 1년간 NHN 그룹에서 했던 일들을 쭉~훑어보고 드디어 기다리던 저녁시간. 하악하악 헉헉 맛있겠다. 님아 나도요! 한접시 후딱먹고 더 먹을려니 요모양 요꼴..... 한번 없어진 음식들은 다시 채워지지 않고...내 마음도 지쳐가고.... 느닷없이 시작된 OX퀴즈. 저 녹색아저씨와 리락쿠마는 도대체 어디서 나온걸까. 아 배고파.... ? 뭐 이렇게 송년회는 끝이 나고 나는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요즘 금연약을 먹고있는데 약만 먹으면 멍~해지더라고. 금연 정말 힘들구나 (;ㅅ;) 아무튼 이렇게 한해가 저물어 가는구나.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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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2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12. 22:10
집에 누워있다가 속도 더부룩하고해서 고탄다까지 걸어가서 서점에서 책도 좀 보고 여기저기 빙빙 돌다 집에 돌아가는 길. 요즘은 특별한 일 없이 그냥저냥 지내는게 일이다. 내일부터 금연할려고 껌을 샀다. 약도 받았고! 처음 1주일간은 담배 피면서 약을 함께 먹고, 2주째부터는 약만 먹어야된다. 남은 한갑을 아껴 피면서 시작하는거다! 금단현상도 걱정되고 군것질 많이 하게 될거같은데...우야꼬 니코틴 금단 증상 정신신경계: 우울, 불면, 좌절, 분노, 초조, 불안, 주위 집중 곤란, 식욕 증가(체중 증가) 심혈관계: 심박수 감소 금단증상 진짜 무섭구나... 훈련소에서 6주정도 담배를 못 피워 본 이후로 끊어본 적이 없지만 노력해봐야지. 열심히 한번 해봐야지. 안되면 뭐 다시 피.... 도쿄의 겨울은 아직까진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