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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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정자동 일기 (feat.이무쨩&양익준)모기의 일기/2012 2012. 3. 23. 23:31
아침에 이불 속에서 꾸물거리며 별자리 운세를 보았다. 뭔가 뒤숭숭한게 나오길래 긴장했는데...별일없었다! 데헷!!! 그나저나 집 근처에 KT커다란 사옥이 있는데 안테나는 왜 저 모양이여!!!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아침...을씨년스러운 출근길이지만 날씨 따뜻해지고 꽃도 피고 하면 걸을 맛 좀 나겠지? 난다??? 안난다???????? 회사앞 횡단보도에 유난히 많이 보이는 녹색 우산. 나도 하나 사야하나. 그냥 하나 훔칠까.... 유럽순방을 마치고 돌아온 쭈루누님이 나눠준 초콜렛. 우앙 맛있겠다! 패키지 안에도 예쁘게 꾸며놨네잉~초콜렛도 맛있고!!! 고마워요 쭈루누님~ 흔한 점심시간 풍경.jpg 똥파리의 양익준 감독님도 함께 자리를 해주셨다. 다음 작품은 뭔가요 감독님? 비도 오고 기분도 그렇고 해서 점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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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일 정자동 일기모기의 일기/2012 2012. 3. 22. 00:23
회사에서 나오는 조식. 오늘 아침엔 엄청 다국적스러운 고구마빵이 나왔다. 냠냠~ 회사 다니니 아침도 먹고 좋구나. 아침 제대로 먹어보는 건 군대 이후로 첨이네. 오후엔 사랑도 함께 담은 과일이 나왔다. 이게 얼마만에 먹는 과일이야!!! 으헝헝허어허허헣어헝 포장지엔 메론도 그려져 있지만...이 포장지 하나로 파인애플에도 쓰고 메론에도 쓰나보다. 편하네잉~ 저녁 7시엔 회사 지하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굉장히 낯익은 버섯머리도 보이네. 주로 백반이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맛도 있으면서 좀 짜기도 하고... 회사를 다시 다녀서 좋은 점은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을 수 있다는거. 사먹는 밥이 뭐 그리 몸에 좋겠냐만...그래도 제때 먹을 수 있는게 어디야. 밥 하나는 내가 기가맥히게 챙겨먹제잉~촤하~ 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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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4. 16. 21:56
어제는 잠이 미친듯이 쏟아져서 9시 조금 넘어서 자버렸는데 한 100시간쯤 잤나싶어 눈을 떠보니 새벽 2시...다시 또 잠들어서 아침 8시 기상... 간만에 먹은 페파런치. 너무 맛있다 흐규흐규. 이건 첨먹어보는 메뉴였는데 마치 짬짜면같네. 맛있다 맛있어. 날씨가 이건 아니다 싶을정도로 화창해서 아침에 상쾌하게 대청소 하고 서둘러 외출했다. 개 그림 진짜 귀엽네. 진짜로 저 그림 그대로 생긴 개가 공원에 있으면 얼마나 웃길까. 고탄다역까지 발랄하게 걸어갔다. 날씨가 좋으니까 모든게 평화로워 보이네. 하지만... 돼지그림도 너무 귀엽다. 얼마나 맛있을까 저 돼지. 하라주쿠 역으로 왔다. 임마이거이홍기아이가임마이거여기서머하노임마이거레스링한판하나안하나우예되는기고 갭 매장의 귀염둥이들. 자세 기가막히게 발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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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7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4. 7. 18:37
비가 내렸다. 방사능비네 아니네 말이 많았지만 우산꺼내기 귀찮아서 비 좀 맞고 왔다 (;ㅅ;)/ 점심먹고 다들 모여서 각자 생각에 잠겨있다. 왜 모여있는거지. 지금 보니까 수연이 혼자 웃고있네...무섭긔... 나는야 외톨이 도쿄 오피스에서도 떡볶이랑 김밥 팔면 얼마나 좋을까. 그럼 내가 월식사 끊을텐데. 여기 와 있는동안 본사에서 너무 잘해줘서 고맙긔. 언제 다시 또 본사 와보려나. 잘 지내다 갑니다요. 정자동도 잘있어라~ 내일 대구가는데 대구집엔 인터넷이 없어서 (;ㅅ;) 가끔 거실에서 잡히는 와이파이 잡아서 미투로 소식 전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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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6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4. 6. 18:36
청담동 육덕며느리 오래간만에 먹은 탕수육. 탕수육은 어디서먹든 다 맛있구나. 대구 가야성 탕수육이랑 짬뽕 먹고싶네 가야성 구경가기 본사 27층에선 4시반부터 떡볶이랑 김밥을 판다. 흐규흐규~ 서울 와있는동안 실컷먹고 있긔. 그리고 다음주 화요일 도쿄로 복귀한다. 날짜가 쾅! 정해지니까 마음이 좀 홀가분해졌다. 일단 가기전까지 맘 편하게 있다가 가서 다시 근심, 걱정, 고민해야지! 내 사랑 토고시는 잘있겠지... 헉헉 오래간만에 방 사진 보니까 빨리가고싶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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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4. 4. 18:31
간만의 포스팅. 그간의 사진들 대방출. 최신 소식은 내 미투데이에서 아이폰에 있는 사진들 간만에 백업했다. 내 아이맥은 잘 있는지 ㅠㅠ 떠나올때 사진도 들어있긔. 이때만해도 이렇게 오래 있을줄은 몰랐지. 곧 있으면 다시 도쿄로 떠나는구나. 22일에 갈려나 23일에 갈려나. 가도 괜찮을까 ㅠㅠ 안가면 또 어떡할건데 ㅠㅠ 내 방은 잘 있는건지 ㅠㅠ 우리는 이렇게 생활하고 있다. 왠지 늙고 병들어 보이는 내 뒷모습. 얼마전에 선릉에서 청담역 근처로 숙소 또 옮겼다. 이래저래 떠도네... 미모의 기획자 보윤상과 함께 웰컴 투 조개골에도 다녀왔다. 한 4년만에 갔는데 너무 맛있긔. 근데 사장님이 먹고 빨리 나가주셨으면 해서 금방 나왔지. 사장님 마음 알지만 밉긔 ㅠㅠ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지. 또 먹고싶다. 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