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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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924_빨래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9. 25. 10:32
오늘은 컨디션이 꽝이라 집에서 가축처럼 먹고자고먹고자고먹고자고. 저녁엔 간만에 빨래를 했다. 건물 층마다 하나씩 있는 빨래방. 빨래 한번 할려면 25센트 동전 7개를 넣고 콱 눌러주면 신나게 돌아간다. 돈내고 빨래 할려니 빨랫감들 한꺼번에 모아서 해야하는 불편함이 있다. 돈내고 세탁기 돌리기는 첨이네. 이거슨 건조기. 25센트 동전 6개 넣으면 신나게 돌아간다. 빨래 1시간 건조 1시간이면 뽀송뽀송한 양말이 내 발에 쏙. 기술의 발전이란 이렇게 좋은 것이구나. 불을 발견한 원시인의 기분이었다. 휴 내일은 몸이 좀 좋아져야 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