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4일 정자동 일기

꽈배기 짱맛있어.

엄마 기다리며 계란과자 냠냠.

먹을땐 정말 귀엽고 얌전하고 과묵하고.....

목 마르니까 옥수수차도 콸콸콸.

모자 쓰는걸 굉장히 싫어하는데 이 날은 순순히 모자를 쓰고 가겠다고 했다.

패션에 슬슬 관심이 생기는걸까 ㅎㅎ 모자 쓰니까 너무너무 귀엽네.

秋男 강그림.

상반신은 월동준비 끝났지만 신발은 아직 한여름.

가짜웃음 신경쓰이네...

활기차게 걸어가다가도 학교가 30m 앞에 다가오면 말도 없어지고 표정도 조금씩 긴장하기 시작 ㅎㅎ

세준&숭.

갑자기 추워져서 패딩 꺼내입었다.

이렇게 느닷없이 겨울이 찾아올줄이야....

콧물 살짝 나온거 귀엽네 ㅎㅎ

두근두근 학교 앞...떨령....

부자연스런 팔과 긴장한 눈빛 귀엽네 ㅎㅎ

어젠 점심엔 라인플레이 멤버들과 오래간만에 만나 맛있는 요리 먹으며 프로젝트의 성공과 육아의 고충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프로젝트도 육아도 모두 화이팅!!!

오래간만에 간 굼터.

여전히 꿀맛이더라. 

모자와 하나가 된 그림이.

맘에 쏙 들었는지 잘 쓰네 이제 ㅎㅎ

게를 표현하고 있는 중.

조만간 집안 여기저기 자르고 다니겠는데....

볼살이 통통하게 올랐네.

정자동 모자왕자 강그림.

호매실 수호신 배세인.

간만에 사위식당에서 낙곱새 먹었는데 맛있더라.

겨울에 딱 어울리는 그런 맛.

그림인 중앙공원으로 소풍 다녀왔다고 한다.

덩치가 혼자 너무 커서 인솔교사인줄...

꺄~비눗방울이다~

마스크 때문에 표정들을 사진에 제대로 담을 수 없어 아쉽다 정말 ㅠㅠ

재택근무 중이었는데 아빠 일하지 말라며 울고불고 옥신각신.

아빠도 당연히 일 안하고 놀고싶지 ㅎㅎ 그치만...........

아무도 이해할 수 없는 폼롤러 개인기.

하지만 리액션 잘 해줘야 함.

우와 멋있다!!!!!!

이래저래 바빠서인지 유난히 길게 느껴졌던 오늘.

내일은 좀 빨리 지나갔으면!!!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