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디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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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8. 20:10
오모테산도쪽에 볼일이 있어 나갔다왔다. 오모테산도 힐즈에 있는 그 큰 건물. 이름이 머였지. 아무튼 트리 멋있게 만들어놨네. 연말 분위기 부왁! 울트라맨과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파티 2010. 울트라맨도 나오고 괴수도 나오고 빔 쏘고 불 쏘고 건물 두드려부수는 파티면 얼마나 재밌을까. 와 이 트리 탐나데. 프라다 건물의 위엄. 와 정말 멋있네. 나도 프라다 사고싶다. 숙녀들이 좋아하는 Chole. 건물도 아름답게 지어놨네. 하라주쿠로 가는 길. 저 멀리 시뻘건 사람들이 보인다. 산타떼... 수십명의 산타들이 버글버글...마구 손 흔들면서 지나가더라. 어느샌가 나도 한데 어울려... 육교에선 대기하던 기자들이 사진찍고 난리부르스 산타떼를 헤집고나와 캣스트리트로 왔다. 오호~땡땡샵이 있었네. 땡땡의 모험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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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11. 23:13
오늘은 체육의 날이래서 논댄다. 여기는 희한하게 큰 의미가 없는 날에 논다. 국민의 날, 바다의 날, 경로의 날.... 크리스마스는 또 안 놀고. 희한하단말이지. 다음달엔 문화의 날, 노동감사의 날이라고 또 논다. 나야 좋지 뭐. 후훗. 난 도쿄에서 뭐하고 있는걸까. 점심은 역시 페파런치. 사내의 점심은 역시 페파런치지. 든든하고 가격싸고 맛있고. 이만한게 없다싶어서 4일내내 먹어봤는데...죽겠드만 아주. 역시 맛있는건 드문드문 먹어야 맛있지... 위대한 조이라이드님과 대낮부터 맥주도 시원하게 한잔 했다. 남자 둘이서 비루하게 나마비루...... 여기는 고탄다역. 열차 곧 탄다 응? 곧 탄다???? 날씨가 정말 거짓말처럼 좋았다. 기온은 26도. 한여름에 육박하는 날씨. 지옥을 방불케하는 하라주쿠역. 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