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학의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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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4. 22:39
여기는 고탄다!!! 주말부터 세일시작했다길래 부랴부랴 시부야로 나섰다. 이 골목에 빔스, 쉽스, 저널스탠다드 등등 어지간한 옷가게들 다 있다. 이 골목이 어디냐면...아 설명할려니 복잡네... 신난다 세일이다!!!! 하지만 내 지갑은 텅 빈 상태. 이번 달 생활비만 남겨놓고 그동안 모아 둔 돈들 한국가서 죄다 환전해버렸다. 운 좋게도 환율이 오를 때 가서 재미 좀 봤지...후후...후....후후후....이런게 외국인 노동자의 기쁨일까... 빔스 세일포스터가 시뻘건게 은근히 땡겨서 찍고 말았다. 이 옷가게 이름이 B'2nd인가 그런데 비싼옷들 다 갖다놓고 판다. 그래서 세일해도 비싸! 멋진 옷들이 꽤 있는데 괜히 구경갔다가 마음만 다치고 나온다... 오 센스좋은데~ 하지만 SALE의 ALE을 소문자로 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