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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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6. 25. 01:04
우에노 동물원 가는 길. 오늘 날씨 엄청나게 덥더라. 몇 돈가 봤더니 33도... 지옥이 다가오고 있다. 우에노에 도착! 와 날씨 정말 화창하구나! 신난다~ 앞에 가는 아가씨 진짜 미인이네. 학생들 수학여행 왔나보다. 갓난쟁이에 유치원생에 초딩에 중딩에 고딩에 오늘 아주 바글바글하더라. 콰쾅! 드디어 오늘 우에노 동물원 데뷔!!! 6년 전에 관광 왔을때 시도했었지만 하필 노는 날이라서 아쉽게 무산되었었지... 자이언트 팬더로 스타트. 근데 우리가 너무 초라해서 마음이 아팠다. (;ㅅ;)/ 우리 좀 잘 지어줘라 이놈들아!!! 팬더 몸값이 얼만데 우리가 이기머꼬. 자네 나와 함께 일해볼 생각없나. 이 그림 너무 맘에 든다 ㅎㅎ 고릴라의 숨막히는 뒷태. 고릴라 진짜 멋있더라. 간지가 장난아니었음. 고릴라 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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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3. 00:16
낮에 회사 잠깐 갔다가 반차내고 친구와 함께 우에노역으로 왔다. 6년만에 다시 와본 우에노역! 저 멀리 스카이트리도 보이네. 우리를 반겨주는 자이언트 팬더. 이렇게 느닷없이 앉아있으니 좀 무섭긔. 반년만에 만난 선규. 봐야지봐야지 하면서 정신없이 지내다 결국 이렇게 만났다. 존나 좋군 우에노시장이 이렇게 큰데였단걸 오늘 알았다. 이렇게 옷도 막 쌓아놓고 팔고 있긔~ 예전에 돈 없던 시절에 광장시장에서 구제옷 많이 뒤지고 그랬지. 어린이텐트 귀엽다. 나도 들어갈 수 있을까. 월요일 오후임에도 사람들 엄청나게 바글바글하더라. 골든위크 전날이라서 휴가내고 다 놀러 나온 사람들인가! 와..이...이거!!! 이렇게 화려한 청바지는 난생 처음본다. 앞으로도 볼일 없을 듯. 이런 바지 누가 사입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