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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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6. 8. 17:28
권사님과 점심먹으러 가는 길. 부페를 먹을지 아님 오래간만에 부페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국 부페로 결정했다. 밥 다섯접시+과일+아이스크림+콜라 두잔... 봉인이 해제된 우린 마구 입에 털어넣었다. 언제나 그렇듯 먹을땐 신나지만 다 먹고 돌아서면 늘 후회하지... 하지만 배가 꺼지면 언제 그랬냐는 듯 다시 찾게 되겠지...지옥의 쳇바퀴... 귀여운 팟타이. 폭풍같이 퇴근하고 시부야로 가는 길. 지하철을 기다리는 직장인들로 바글바글하네. 시부야 입성. 저 비싼 자리에 소녀시대 광고가 세개나 걸려있네. 팍팍 밀어주나보다. 요번에 소시 일본와서 자꾸 헐벗고 다닌다고 난리드만. 나야 뭐 고맙지만 여기도 있었네! AKB48 팬이 소녀시대 공연 보고나서 레벨의 차이를 느끼고 소녀시대로 갈아탔다는 트윗 봤는데 ㅎㅎ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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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6. 1. 16:29
오늘도 어김없이 걸어간다. 뚜벅뚜벅 뚜벅....뚜.... 멈추라고 했지만 보란듯이 계속 걸어간다. 지름길로 걸어갈려니 심심해서 한번도 안 가본 골목으로 들어가 벌집쑤시듯 돌아다녔다. 토고시를 떡 주무르 듯 하는 내가 대견하다. 주물떡주물떡~ 창가에 나란히 앉은 고양이 세마리, 그리고 코끼리 두마리 ㅎㅎ 귀엽다. 토고시 긴자 간판 글씨 바뀌었나. 아닌가. 맞나. 맞나아이가. 저녁을 사먹고 들어갈랬는데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길래 빨래가 걱정되어 사보텐 돈까스도시락 사가기로 했다. 여기 돈까스 너무 맛있다 (;ㅅ;)/ 하모니 벤또를 샀다. 이름이 맘에 들더라고. 튀김으로 대동단결! 히레카츠+새우튀김+홋카이도 고로케 아흥 맛있다! 그리고 비는 전혀 오지 않았다... 도시락을 까먹으며 최고의 사랑 4, 5,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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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3. 21:44
Sketchbook이란 어플로 그림을 그렸다. 이제 그림은 아이패드로 그릴테야. 근데 손가락으로 그릴려니 섬세하게 잘 안되긔. 그래서 터치펜을 사야겠다싶어 검색해 봤더니 이게 터치펜들 중엔 괜찮다고 하네. 가격은 2만 8천원 정도. 여기선 2천 6백엔정도 했었나. 가격차이 좀 나긔... 그래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퇴근하고 시부야 나가서 찾아볼랬는데 날씨도 구질구질하게 비나 내리고... 집으로 바로 돌아와 신라면 끓여먹었다. (;ㅅ;)/ 이것이 나의 월요일. 조만간 아이튠즈 상품권이랑 터치펜 사서 드로잉앱 좋은거 다운받은 다음 매일매일 열심히 그릴거다! 진짜다! 그래서 아이패드 전문 작가가 되어야지! 이런걸로 돈도 벌었으면 좋겠다. 뭐 좋은 아이템 없을까.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귀없는 토끼가 나왔다고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