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5

4월 29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5. 4. 29. 21:04

막바지 공사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탄천다리.

 

 

 

정순이랑 판교현백에서 먹었던 텐동.

후쿠오카에선 생각도 안나던 텐동을 경기도에서 먹고 있는 나.

 

 

 

커피 한잔 하면서 육아와 네이버...그리고 라인의 미래에 대해 많은 이야길 나눴다.

 

 

 

판교 온 김에 라인스튜디오 들러서 신규프로젝트 잘 돌아가고 있나 둘러보고 왔다.

 

 

 

리사 신곡 신나고 좋더라.

 

 

 

아재파티가 있어서 방문한 강남역 진해장.

 

 

 

키야아...한폭의 아름다운 동양화를 보는 기분...

몸에 해로운건 왜 맛있는걸까...

 

 

 

안주가 맛있어서 그런가 술이 막 쭉쭉 들어감.

 

 

 

2차는 느낌있어보이는 오뎅바로 갔는데...메뉴도 분위기도 영 별로더라.

그래서 오뎅 9개랑 타코와사비랑 새로 한병, 맥주 한잔 후다닥 마시고 나옴.

 

 

 

늙고 병든 아재들의 노답 셀카.

 

 

 

3차 어디갈까 물색중인 아재들.

 

 

 

아재 취향저격인 맥주집 발견.

입구부터 아주 그냥 구수함이 느껴진다.

 

 

 

먹태랑 하이볼 마셨는데 이것저것 섞어마셔서 그런지 숙취가 좀 있었다.

담부턴 새로만 마셔야지... 이런저런 이야기 나누다 5월에 다시 만나기로 하고 헤어졌다.

 

 

 

오늘은 그림이 발표회가 있었다.

쬐금 늦어서 부랴부랴 꽃다발 사서 학교로 전력질주.

 

 

 

ㅋㅋㅋ발표회 시작!!!!!

 

 

 

태권도 한마당이 펼쳐지고.

 

 

 

아이돌댄스 퍼레이드.

 

 

 

아름다운 피아노 선율...

 

 

 

감동의 도가니였던 뮤지컬 애니.

 

 

 

신나게 춤추던 아들까지 ㅎㅎ

열심히 연습하고 준비한 아이들 공연보면서 감동하고 벅차오르고 대견하고 그랬다.

쑥스러움을 많이 타는 그림이의 단독공연도 언젠가 볼 수 있을까 ㅎㅎ 

 

 

 

ㅎㅎ귀염둥이들.

 

 

 

점심은 어김없이 도시락.

회사 게시판에 점심 같이 먹을 사람 구한다고 올려봐야겠다.

 

 

 

날씨가 선선해져서 카카오 자전거타고 퇴근하려고 탄천으로 갔다.

저기다가 주차한 새끼도 있더라. 뭐하는 새끼냐 도대체.

 

 

 

날씨 참 좋다.

 

 

 

근처에 자전거가 없어서 한 200미터 걸었다.

가까스로 한대 발견했지만 배터리가 없대서 50미터정도 더 걷다가 한대 더 발견했는데 잠금장치가

풀리지 않아 다시 또 조금 걷다가 멀쩡한거 찾아서 극적으로 출발! 자전거 찾기 보통일이 아니네...

 

 

 

집 근처에 세워두고 탄천 좀 걷다가 집에 돌아옴.

오늘따라 길게 느껴진 하루였다.

 

 

 

치킨뽑기엔 실패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