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5

4월 7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5. 4. 7. 21:07

친구들 만나러 가기전 힙합 들으면서 텐션 올리는 중.

 

 

 

늠름과 꼬질 사이에서 방황중인 7살 10개월ㅎㅎ

 

 

 

혼자 탄천 좀 걸었다.

날이 따뜻해져서 성남 사람들 싹 다 탄천에 나와있더라. 조만간 벚꽃 만개하면 더 미어터질듯.

 

 

 

정자역은 이미 벚꽃 난리난리.

 

 

 

판교 현백가서 옷 구경 좀 하고 주성이 집에 사갈 와인 골랐다.
와알못이라 라벨디자인 맘에 드는걸로 고른 다음 챗GPT한테 물어보았다.

 

 

 

 

 

세상 좋은 말은 다 적혀있길래 믿고 샀다.

 

 

 

차은우 보다가 기분 완전 다운됨...

 

 

 

CLOSE 오타 신경쓰이네...

 

 

 

파라부트 하나 사고싶은데 판매처 세곳의 사진이 다 달라서 굉장히 난처함.

가운데 사진이 젤 실물과 비슷할 것 같긴한데...매장을 가보려니 너무 멀고...귀찮고...

 

 

 

주성이집 도착.

진정한 8살의 다짐이 붙어있었다. 읽어내려가다보니 가슴이 웅장해지더라.

 

 

 

 

이미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 와인파티...

새로 사온 와인 마셔보니 아주 맛있더라. 챗GPT 덕분에 나도 이제 와잘알!

 

 

 

영국에서 오랜만에 한국 들어온 규언이 가족과 동네 얼라들 총집합.

 

 

 

옹기종기 귀엽다 ㅎㅎ

 

 

 

정자동 1타 랩퍼 이준이형님(a.k.a X-King)의 진두지휘 아래 펼쳐진 힙합공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한다.

 

 

 

아빠들은 따로 빠져서 이자카야에서 맥주 한잔...아니 두잔...아니 세잔...아니 네잔 때림.

자리 옮겨서 또 맥주 한잔...아니 두잔...세잔 마실뻔 하다가 극적으로 귀가.

와인에 위스키에 맥주까지 골고루 마셨더니...쬐금 힘들었다잉.

 

 

 

거친 사내의 향기.

집으로 돌아와 바로 기절...

 

 

 

호주에서 2년반만에 돌아온 희정님과 오랜만에 점심 먹었다.

몸 건강히 잘 다녀오라고 작별인사한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2년반이나 지났다니...믿기 힘들다잉...

 

 

 

마카로 색칠하기 재밌다.

 

 

 

마카 세트로 구매할까말까 17일째 고민중.

 

 

 

좋아하는 꽃무늬 자켓입고 찰~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