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2

3월 8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2. 3. 8. 23:32

와이프가 지구에서 제일 싫어하는 티셔츠.

환상의 배색과 편안한 착용감...무엇 하나 빠지는 것 하나없는 이 사랑스런 티셔츠를 왜...ㅠㅠ

자기 보는데서 입지 말아달라고 신신당부해서...언제 입어야할지 고민이다 정말~아휴 참~

 

 

 

오랜만에 그림이 등원길에 함께 했다.

그림인 아빠랑 등원해서 너무 좋았다는데 아빤 잘 모르는 엄마들이랑 인사하는게 너무 힘들었단다...

 

 

 

셀카엔 정말 소질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수가.

 

 

 

꿈에 작은 뱀 두마리가 나와서 어쩌고 저쩌고 해서 스피또 사봤다.

천원짜리 10장 사서 포르쉐살까 지바겐살까 아 어떡하지~고민하며 긁었는데...결과는 천원 세개 당첨...

현실 참 쓰다...ㅠㅠ

 

 

 

눈물을 삼키며 옛날돈까스 냠냠.

 

 

 

ㅋㅋㅋ웃기네.

 

 

 

라인플레이 대표님 만나서 이런저런 얘기 나누고 돌아왔다.

 

 

 

오래간만에 교촌치킨.

2/3쯤 먹으니까 너무 짜고 느끼해서 두어조각 남겼다. 한창땐 한마리 혼자 다 먹고 그랬는데잉.

 

 

즐거운 저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