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1

6월 11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1. 6. 11. 23:32

학교 앞에만 가면 늘 뻣뻣해지는 그림이.

1년 가까이 다니고 있는데도 아직 학교가 어색한건지, 5살은 원래 그런건지 궁금하네.

막상 가면 그렇게 잘 논다는데 ㅎㅎ

 

 

 

빨간가방 매고 갔는데 우연찮게 이런 사진이 찍혔다. 

시뻘건게 아주 강렬하네.

 

 

 

귀여운 풍선 안에 순대국, 콩나물국밥 써있으니까 너무 웃긴다 ㅋㅋㅋ

테라는 왜 리본하고 있는건데.

 

 

 

25시는 도대체 몇신건데.

 

 

 

백신 맞고 온 호경이 & 신규 프로젝트로 고생중인 정학이와 대낮부터 고기파티를 벌였다.

저녁에 먹는 고기는 점심에 먹는거랑 느낌이 다르더라.

왠지 더 맛있고 더 짜릿하고 뱃속에서 누가 손으로 쭉쭉 잡아땡기는 그런 느낌...푸짐하게 잘 먹었다.

 

 

 

킥보드 타고 동네를 인정사정없이 누비고 다니는 그림이.

 

 

 

키카에서 열정적으로 뛰어놀고 구슬아이스크림으로 열 좀 식히고 ㅎㅎ

신나게 놀고나서 먹는 아이스크림 얼마나 맛있을까.

 

 

 

뽈록 내민 배가 너무 귀엽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