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1

3월 22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1. 3. 23. 00:39

싱싱한 아들과 팍팍 삭아가는 아빠.

아빠, 아빠 눈에 줄 있는데 이거 뭐야? 

응...이건 말이야...주름이란거야...

 

 

 

초코우유 사도 되는지 컨펌받아야 되는데 엄마가 전화를 받지않아 초조한 아들.

 

 

 

시간 안갈땐 역시 자전거가 답인듯.

동네 한바퀴 슥 돌면 한시간이 훌쩍 ㅎㅎ

 

 

 

힘이 유난히 센 아이...

 

 

 

며칠전부터 그림이 자전거랑 킥보드가 안보여서 누가 훔쳐갔나했는데 아글쎄!!!

아침에 그림이 등원시키고 스벅에서 아아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가는데 깜빡하고 스벅에 두고 온거였다...

물건 잘 잃어버리거나 까먹는 성격 아닌데 둘다 이렇게 새까맣게 잊고 스벅에 두고 왔었다니 ㅠㅠ

정신 잘 챙기고 살아야겠다. 잘 보관해줘서 고마워요 스벅 ㅠㅠ 찾아서 정말 다행이다ㅎㅎ

 

 

 

무사히 데리고 돌아가는 중 ㅎㅎ

 

 

 

일요일도 역시 자전거.

 

 

 

지칠줄 모르는 그의 체력과 열정.

 

 

 

다정하게 집으로 ㅎㅎ

지난주는 체력적으로 힘든 주말이었다...어떻게 지나갔는지 기억도 잘 안나네...

 

 

 

아들놈들이란.....

 

 

 

기둥이랑 시비붙음.

 

 

 

최애잠옷이었는데 이제 작네 ㅠㅠ

언제 이렇게 컸니.

 

 

 

오늘도 왕골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