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0

6월 7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0. 6. 7. 23:27

머리 짧게 자르니까 어린이같네.

명심해 그림아. 여름이 지나면 다시 단발로 간다. 




오래간만에 콘란샵 구경.




10년 후에 나도 집 이렇게 꾸미고 싶다.

10년 후에 난 뭐하고 있을까. 떵떵거리며 시가 피면서 양주 마시고 있어야 할텐데.

일단 앞으로 10년 더 열심히 일 해야겠다.




야! 아빠가 너땜에 이렇게 열심히 사는거야.

언젠가 커서 이 블로그 보게 된다면 아빠 용돈 좀 줘.




ㅋㅋㅋ뭔데 이 포즈는.




늠름함이 사람이었다면 이렇게 생겼을까.




집으로 돌아오니 열심히 청소를 마친 뚜바가 거실에 잠들어 있었다.

성실하지만 이상하게 손 많이 가는 새끼.....




오늘도 이렇게 하루가 가는구나.

이번 주말은 유난히 빨리 지나가는 기분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