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20

2월 2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20. 2. 2. 23:51

오래간만에 굼터에서 갈치랑 고등어구이 먹었다.

잊을만하면 한번씩 생각나는 굼터...




초코오레오 맥플러리.

패키지 색깔 귀엽네.




괴기스럽고 당장 갖다버리고 싶은 비쥬얼이었지만 맛은 좋았다.




아빠도 핫도그 먹을래?




아빤 안 먹ㅇㄹ슟ㅂㅁㄴㅇㅎ라ㅏㄱㅏㅁㅇㄴ람ㅇ나감ㄴㅇ리ㅡ4ㄱ!!!!!!!




이거 뭐 버섯인지 사람인지....




집에서 뒹굴뒹굴하다간 시간이 영원히 멈출 것 같아 급히 차를 몰고 꼬르소꼬모 구경 다녀왔다.

비싸고 멋진 디자인 제품들과 옷을 보면서 비싼게 역시 좋구나...싸고 좋은건 없구나...라는걸 깨닫고 돌아왔다.




옆에 있는 분더샵도 들렀다가 일단 몸매가 좋아야 멋진 옷도 입겠구나...라는걸 깨닫고 오열하며 집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