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의 일기/2017

5월 28일 정자동 일기

그루브모기 2017. 5. 28. 23:27

아침에 눈을 떴는데 머리가 조금 지끈거렸다.

잽싸게 두통약을 먹었지만 약효는 없었고...종일 침대에서 끙끙거리다 저녁에 베이컨토마토디럭스버거를 먹었는데

두통이 조금 사라지더라. 햄버거를 먹고 AK플라자에 갔다가 예정에 없었던 티셔츠를 하나 샀는데 계산하고 돌아서는

그 순간! 두통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하지만 집으로 돌아오니 다시 쑤셨고...왜이러니 내 머리....

내일 아침에 눈뜨면 안 아팠으면 좋겠다.







두통병자의 일요일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