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 정자동 일기

세월의 흔적을 정통으로 맞은 아이패드2와 블루투스가 고장난 블루투스 스피커의 환장조합.

어떻게든 iOS 업데이트해서 바이브만이라도 설치해서 음악 좀 틀어보겠다고 발버둥쳤으나 10년전

사양으론 사파리도 엄청나게 버벅거리고 바이브는 앱 지원 불가 ㅎㅎ 웹으로 재생도 모두 실패...

이 두 퇴물들을 어찌할지 난감하기만 하네 ㅠㅠ 10년의 세월이 참 속절없구만.

 

 

 

아직 덥긴해도 여름이 슬슬 끝나가는 느낌이 든다.

땀은 뻘뻘 흐르지만 느낌이 그래. 23일 처서 지나면 여름 곧 끝날 것 같아. 그냥 느낌이 그래. 

 

 

 

호신용으로 야구방망이 하나 사려고 검색했는데 키워드가 너무 웃긴다 ㅎㅎ

 

 

 

뮤지컬 보고 온 그림이.

공연하는 동안 세번정도 탈출위기가 있었으나 무사히 잘 극복하고 관람 마쳤다고 한다.

 

 

 

어렸을때 좋아했던 연예인들 속절없이 늙어가는거 보면 시간이 참 많이 흘렀다는걸 느낀다.

 

 

 

오늘 점심은 버텍스에서 주문한 닭고기볶음.

앞으로 자주 먹게 될 것 같다.

 

 

 

#나도미치겠다 ㅋㅋㅋ

 

 

 

오늘 가오픈한 세창이형의 인생역작 구니스커피에 다녀왔다.

 

 

 

믓찌네.

 

 

 

이야 비싼 의자도 놓여있고.

 

 

 

천사장님의 취향이 가득 담긴 구니스커피.

 

 

 

구석구석 사진 찍고 싶었으나 손님들이 너무 많아 다음 기회에.

 

 

 

에스프레소 주문.

 

 

 

멋지게 한잔 때렸으나...커린이한텐 아직 너무나 강력했던 에스프레소ㅎㅎ

 

 

 

분당에선 찾아볼 수 없는 이런 힙한 곳에 왔지만 그림이의 관심은 오직 자동차 뿐...

 

 

 

그림이랑 용리단길 한바퀴 돌아보았다.

 

 

 

리어카도 힙하네.

 

 

 

귀엽다 ㅎㅎ

앞치마만 입고 살살 꼬시네.

 

 

 

인스타에서 봤던 곳이네. 여기 있었구만.

 

 

 

여기도 인스타에서 봤는데.

이런데서 브런치도 먹어보고 인증샷도 찍어보고 그래야 할텐데 참 하하.

 

 

 

멋지네 용리단길.

선선해지면 조용한 평일에 천천히 구경해보고 싶다.

 

 

 

구국이형이 한땀한땀 디자인했다는 거울.

장인정신이 느껴지는 구니스커피...용리단길 핫플레이스 등극을 먼 발치에서 기원합니다.

 

 

 

한국사람들 참 ㅎㅎ

 

 

 

불고기미식관에서 먹었던 저녁.

 

 

 

휴일의 마무리는 닌텐도스포츠로.

 

 

 

세러머니 중 ㅎㅎㅎ

올림픽 금메달 딴 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