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락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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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2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2. 12. 21:04
오늘은 일본의 월스트릿 니혼바시에 왔다. 지하철로 한번에 갈 수 있어서 왔는데 한정거장 차이로 50엔(60엔이었나)이나 더 붙어서 존내 빡침..... 와 이건 뭐지. 이 하천따라 가면 뭐가 나오나. 요단강이 나올려나... 와 멋있다. 다리 바닥이 참 예쁘구만. 미츠코시 백화점도 당당하게 서있고. 휴일내내 비가 와서 날씨가 꾸물꾸물하네. 이러다 출근할때는 화창하겠지..... 이야 역시 본점답게 최강의 자질 보여주고 있고... 발렌타인데이 어쩌고 미니콘서튼가 하고 있더라. 단발머리의 아저씨가 온몸으로 리듬을 타고 있던데... 뒷골목도 돌아다녀봤다. 마치 범죄자의 시선같구만... 의자밑에서 비를 피하고 있던 고양이. 가까이서 찍을랬더니 홱 도망갔다. 비 피하고 있었는데 내가 방해한건 아닌지... 아니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