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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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3. 1. 23:35
오늘의 점심은 멘치카츠. 두툼하고 촉촉한게 아주 맛있더라고. 하야시가 멘치카츠를 반쯤 남겨서 내가 먹을려고 했지만 손 써볼 겨를도 없이 멘치카츠 암살자 브랜다님께 당하고 말았다. ( ;ㅅ;)/ 키치죠지에 유명한 멘치카츠 가게가 있다고 하던데 가보고 싶네. 키치죠지 주민 하야시가 안내도 해주고 계산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하야시...보고 있니..... 오늘 하야시 절체절명의 순간... 실장님, 팀장님, 그리고 기획팀에서 단체로 오셔서 먹이를 둘러싸고... 멀쩡하게 일하다가 9시 반이 되니 갑자기 체력이 뚝! 떨어졌다. 눈이 확 침침해지더니 몸이 천근만근...컨디션이 좃타가도 좃치않네. 그래서 비바람을 뚫고 집으로 걸어왔다. 오늘 참 유난히 긴 하루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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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8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1. 18. 23:31
아침 8시 회사카페. 일본어 수업이 있는 날이라 일찍 왔지. 뿌잉뿌잉 수치심 사진 동호회에서 활동하는 하야시는 요즘 감기때문에 힘들어한다. 어서 빨리 나아서 다시 사진활동 열심히 했으면 좋겠네. 하야시 화이팅! 퇴근길. 요즘 모두들 바쁘다. 날잡아서 다같이 돈짱 한번 갔으면 좋겠네. 사람들이 지하철을 탔는데 마침 네이버카페 광고하는 전철을 탔는기라. 그래서 내 사진도 나와있다며 메일로 보내주더라고. 맨 위에 작은 사진이 내 사진... 말풍선 안에는 "오늘의 코디는 원피스 ^^" ........그저 한숨뿐.... 오늘은 내가 좋아하는 작가의 책 소개. 작가는 James Jean. 대만출신의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이지예. 워낙 유명한 사람이라 많이들 알걸. 나이는 79년생 나와 동갑....(;ㅅ;) 제임스 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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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5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1. 25. 23:26
오늘은 하야시를 위한 그림을 그려서 자리에 예쁘게 붙여줬다. 굉장히 수줍어하는 하야시. 나도 마음이 흐뭇하네 *^^* 집에 갈려다 바이오테러리즘 시큐리티 팀장님한테 딱 걸린 문장복숭아 건물로비는 이미 크리스마스. 내 생일 크리스마슨데 *^^* 뭐 그냥 그렇다고 회사밖에 딱 나서니 비가 오고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들었던 비운의 캐릭터 어구리가 그려진 우산을 쓰고 집에 왔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밤 11시 29분!!! 이걸 먹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우물쭈물!!!!! 어떡하면 좋을까나... 요즘 봉인돼 있던 입맛이 풀려버린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