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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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2. 20. 23:11
아침 8시에 파리에서 걸려온 쁘랭땅님의 전화를 받고 신나게 수다 떨다가 다시 잠들고 눈떴더니 오후 2시...늦잠은 잘 안자는 편인데 어제 수다에 지나치게 많은 에너지를 쏟았나보다. 수다 앞에 장사 없다더니 이렇게 늦게까지 자버렸네.그래서 오늘 하루 포기해버렸다. 3분요리 특집으로 점심을 차려먹고 무한도전 좀 보고 정신차려보니 오후 5시. 그래서 또 잤지... 왜냐하면 포기했거든 오늘. 그래서 푹~자고 다시 눈 뜨니까 8시... 속은 더부룩해 죽을 것 같았지만 왠지 저녁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아서 폭풍같이 차려먹었지. 그래서 지금 진짜 토하기 일보직전. 집에서 정말 꼼짝도 안하고 먹고자고먹고자고했더니 죽겠네 정말. 하아아아 일요일은 이렇게 지나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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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2. 4. 23:32
이번 주는 참 별일없이 지냈네. 사진 올릴 것도 많이 없고. 회사에 있는 모스버거. 크리스마스장식을 예쁘게 해놨길래 사진 찍고 있는데 느닷없이 출현한 멋진 포즈의 새댁. 여성관광객들이 좋아하는 키치죠지에 다녀왔다. 아기자기하고 숙녀들이 좋아할만한 곳들이 많더구만. 중국요리집. 왜 찍었지 이걸. 아무튼 어제 저녁에 틈새라면 먹고 오늘 낮에 과식했더니 배가 많이 아팠다. 그래서 키치죠지에 세 군데나 영역표시를 했다......민망하네 정말. 키치죠지 구경은 오늘 첨이었는데 정말 미안하다. 다음주 토요일에 K-1 그랑프리 결승전하네!!! 정말 재밌겠다!!! KO가 선물이라는 산타 오브레임. 입담좋고 싸움도 잘하는 오브레임 쥐어 터지는거 한번 보고싶네. 요즘 하고 있는 게임 '스머프빌리지' 이런거 하면 안되는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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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0 2010. 10. 20. 20:59
아침에 잡지인지 티비인지 촬영을 나와서 디자이너인 코바야시상을 마구 찍어갔다. 맨 왼쪽에 있는 아저씨는 마케팅팀인가 팀장인데 이 분이 코바야시상을 모델로 추천했나보다. 내부 여직원들 중에 코바야시상이 제일 괜찮다고 생각해서 모델로 춫....아....글을 더 쓰고 싶지만 회사 사람들이 가끔 내 블로그를 보기때문에 더 이상은 못쓰겠다!!! 근질근질!!! 시간은 흘러흘러 오후 4시. 카페에서 바라본 오사키역 아이스크림 먹고 다시 사무실로 오늘 저녁은 과감하게 라멘전문점 이푸도( 一風堂)에서 외식을 했다. 생활비 한푼이라도 아낄려고 저녁은 주로 집에서 먹는데 오늘은 라멘이 땡겨서 그만! 뉴욕에서 놀고먹을때 가끔 갔었던 이푸도. 뉴욕 생각나네. 또 놀러가고 싶구나. 와 콩나물이다!!! 콩나물무침이 반갑기는 처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