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르사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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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파리일기 최종모기의 일기/2011 2011. 9. 6. 01:50
파리여행의 마지막은 베르사이유 구경. 시외로 가는 열차를 타고. 꼬질꼬질한 시트가 맘에 드는구나. 날씨가 마지막까지 좋구나. 할렘느낌 솔솔 풍기네. 30분을 달려 베르사이유 도착. 엄청난 위엄...이거시 베르사이유구나... 나도 왔다 베르사이유!!! 사진으로 찍으니 평범하게 나오네. 입이 떡 벌어지는 이 장관을 아이폰으로 담기엔 어림없어서 아쉽구나. 아름다웠던 정원. (;ㅅ;) 느닷없이 점프신공. 한번 더! 끼얏호!!! 보트선착장. 여기까지 왔는데 타보고 가야지. 생각보다 어려웠던 노젓기. 멀어지는 다른 배들을 바라보며 난 항상 제자리걸음... 호수산책. 떼인 돈 받으러 가는 분위기네. 평화롭구나. 한가롭게 호수를 어슬렁거리니 좋네. 궁전구경보다 풀구경이 더 좋네. 왠지 벼락 시원하게 한대 맞을 것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