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재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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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재팬 비공개카페 가이드 페이지WORK/네이버재팬 2011. 7. 14.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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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9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9. 22:13
토요일의 일기 약속이 있었으나 취소가 되었다. 그래서 하루종일 먹고자고를 반복하다가 이러다가 젊은사람 죽겠다 싶어 주섬주섬 옷 챙겨입고 알루펜을 사러 시부야 LABI로 갔는데 안 팔더라...허엉...비도 구질구질 내리고...설마설마 했는데 장마랜다. 다른거 구경하기도 귀찮고해서 에비수까지 걸어가 아후리에서 라면 한그릇 사먹고 집으로 돌아와 내 인생 처음으로 스타워즈를 보았다. 스타워즈 에피소드 4,5,6을 보며 느낀 점은 - 츄바카는 말을 할줄 모르는 짐승이었다. 말할줄 아는줄 알았는데 울부짖기만 해서 좀 충격받았다. - 쓰리피오가 사람이었다면 빅뱅이론의 쉘든이 아닐까. - 레아공주 너무 노안이라 아쉬웠는데 몸매는 장난아니더라. - 스타워즈 너무 재밌다. 그렇게 토요일은 지나가버리고.... 일요일의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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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7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7. 23:42
아침에 빵사려고 편의점갔다가 발견한 카레빵. 오리입술 주방장 아저씨 완전 귀엽네. 이왕이면 카레형으로 그려주지. 어렸을때 해적판 일본만화에(란마였나 권법소년 한주먹이었나) 카레빵이 나왔었는데 그땐 카레빵이란게 뻥인줄 알았었다. 그런 말도 안되는 맛을 가진 빵은 당연히 없을거라 생각했지. 메론빵도 메론맛인줄 알았는데.... 오늘은 하야시의 마지막 출근일 ㅠ.ㅠ 그래서 일본 디자이너들이랑 함께 점심을 먹으러 나왔다. 분당에서 만나고 싶겠지만 거긴 너무 멀어서 내가 아마 안갈거야. 젖과 꿀이 흐르는 세븐밸리에서 꼭 만나자. 마지막 날이라고 특별히 요양원룩을 선보인 하야시. 저 구부정한 등을 이제 자주 볼 수 없어서 아쉽다. 주섬주섬 책상을 정리하는 하야시. 이러다 시체도 나오는거 아냐? 할 정도로 뭔가 잔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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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4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4. 23:20
오늘 점심은 권사님께 좋은 말씀 많이 들으면서 먹었다. 권사님이 먹었던 돼지고기생강볶음. 돼지고기생강볶음 빨리 치니까 돼지고기생각볶음으로 자꾸 나오네... 쿵쾅쿵쾅 존내 빨리 치면 오타난다는거 생각난다. 쿵쾅쿠왘ㅇ 쿵쾅쿵ㅋ왕 쿵코아쿵코아 쿵콰웈왘ㅇ 쿵쾅쿵쾈ㅇ 쿵코카웈옼ㅇ 쿵쾅쿵쾈ㅇ 쿵콰웈와쿵 오늘도 잘 안되네..... 내가 먹었던 A세트. 돼지고기생강볶음을 먹었어야했다. 후회는 되지만 다 추억이더라. 밥 먹고 도토루 아이스코코아 먹으러 가는 길. 회사건물 옆에 소니사옥이 거의 완성되었나본데 입주는 언제하는거지. 아케이드에 좋은 가게들 많이 들어온다는데 못보고 가겠구만. 아쉽구마잉. 아이스코코아 마시고 회사에서 어영부영 헤매다가 퇴근... 열도의 흔한 주택차고. 파란 천막 안에 뭔가 어마어마한 것이 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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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3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3. 21:44
Sketchbook이란 어플로 그림을 그렸다. 이제 그림은 아이패드로 그릴테야. 근데 손가락으로 그릴려니 섬세하게 잘 안되긔. 그래서 터치펜을 사야겠다싶어 검색해 봤더니 이게 터치펜들 중엔 괜찮다고 하네. 가격은 2만 8천원 정도. 여기선 2천 6백엔정도 했었나. 가격차이 좀 나긔... 그래도 한번 써보고 싶어서 퇴근하고 시부야 나가서 찾아볼랬는데 날씨도 구질구질하게 비나 내리고... 집으로 바로 돌아와 신라면 끓여먹었다. (;ㅅ;)/ 이것이 나의 월요일. 조만간 아이튠즈 상품권이랑 터치펜 사서 드로잉앱 좋은거 다운받은 다음 매일매일 열심히 그릴거다! 진짜다! 그래서 아이패드 전문 작가가 되어야지! 이런걸로 돈도 벌었으면 좋겠다. 뭐 좋은 아이템 없을까. 후쿠시마 원전 근처에서 귀없는 토끼가 나왔다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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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2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3. 00:13
분당에서 기적의 부흥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온 보윤상과 하라미술관에 가기 위해 시나가와역으로 왔다. 시부야를 갈까하다가 시부야를 벗어나 다른곳에 가자는 권사님의 간곡한 요청에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그러나 그들은 곧 시부야를 가게 되는데.... 걸어서 15분 걸린다길래 걸어가려고 했는데 역 앞에 하라미술관 무료셔틀 버스가 딱!!!!!!! 냉큼 탑승! 하늘은 역시 나와 함께 하고 있었다. 모기 feat.하늘 버스창문에 붙어있던 재미난 작은 창문. 버스창문에 요런 작은 창들이 여기저기 붙어있었다. 액션샘플러 생각나네. 버스탈때 받은 안내문에 이렇게 써있었는데 버스에 붙어있는 이 작은 창문들이 미술관에 있는 실제 창문들이란 소린가. 아마 그런거겠지? 근데 막상 미술관 가서는 확인 안해봤긔... 이런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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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1일 노동자의 일기모기의 일기/2011 2011. 5. 21. 23:28
숨겨왔던 나의 수줍은 마음 모두 네게 줄게 내 앞에 서있던 아저씨의 화려했던 등짝. 그래, 화려한거 입을려면 이정도는 입어 줘야지. 이런 화려한 옷은 어설픈거보단 이거 너무 막나간거 아냐? 싶은게 오히려 낫다. 이케부쿠로역에서 만난 오리입술. 토모미 기집애 귀척쩌네 진짜. 나도 오리입술 좀 하는데 다음엔 손동작에도 신경 좀 써야겠다. 오늘은 이케부쿠로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는 이루마 아울렛에 왔다. 혹시나 가려는 사람있거든 엄청 빠른 급행 꼭 타고 가시길. 난 잘 몰라서 그만...오래 걸렸지... 시간도 잘 맞춰야 함. 아마 1시간에 한대 있을것임. 자세한건 잘... 아무튼 잘 도착했긔. 오래간만에 지하철 엄청 타보네. 본격적으로 여름 시작했다. 나에겐 이미 한여름이나 다름없구나... 가만히 앉아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