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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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108_어제같은 오늘, 오늘같을 내일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10. 1. 9. 16:41
오늘도 어제처럼 날씨도 춥고 마땅히 할일도 없고 해서 막 돌아다녔다. 간만에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난감 가게 F.A.O Schwarz에 들러봤다. 귀여운 봉제인형들과 재미난 장난감들이 넘쳐나는 이 곳! 신난다!!! 입구에 사자들이 늠름하게 서 있다. 대략 90만원만 있으면 저 사자 한 마리 살 수 있다. 우앙 귀여운 북극친구들. 얼룩말도 있네. 우후훗 기린도 있고. 아 다 갖고 싶다. 노아의 방주다. 커플만 탈 수 있다는 문제의 배. 우앙~귀여운 곰돌이. 해파리도 인형으로 나온다. 왠지 좀 안습... 이 좁은 진열대에 팬더 구겨 넣었다. 허리가 접힌 귀여운 팬더. (;ㅅ;) 색깔 끝내주는 개구리. 자연사 박물관에서 살아있는 신기한 개구리들 봤었는데 또 보고싶다. 흐흐......흐...흐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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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21_Fantastic Mr.Fox모기의 일기/뉴욕일기 2009. 11. 22. 09:08
여기는 유니언 스퀘어. 오늘은 뉴욕와서 첨으로 극장이란델 가보기로 했다. 두근두근 오늘 볼 영화는 판타스틱 미스터 폭스! 아 재밌겠다!!! 두둥~다 보고 나왔다! 어흑 너무 재밌네!!! 우리나라에는 언제 개봉하나. 이렇게 재밌는데!!! 영어 잘 못해도 무난하게 볼 수 있는 영화라 참 다행이구만... 주인공 인형 갖고싶다. 며칠전에 5Avenue에 갔을때 찍은 사진. 버그돌프 굿맨 남자백화점 쇼윈도에 있길래 이게 모다? 했었는데. 실제 영화에 썼던 애들 갖다놓은걸까. 디스플레이 진짜 재밌게 잘 해놨네!!! 간지수컷 미스터 폭스. 건배!!! 두더지 아저씨 너무 귀여웠다. 자세 좀 나오는데. 우후후후 멋지네. 영화보고 나서 정처없이 걷다가 이스트빌리지에서 쫄깃쫄깃한 우동 한 그릇 먹고. 워싱턴 스퀘어 파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