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타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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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노동자의 휴가 마지막날 ㅠㅠ모기의 일기/2010 2010. 11. 7. 21:35
눈물의 나리타 공항 아 나도 확 뛰어들어서 한국가고 싶구나 ㅠㅠ 나도 크리스마스에 한국 간다!!! 승강장에 있던 멋있는 벤치. 위엄 쩌네. 간다 집으로... 오늘따라 유난히 쓸쓸한 지하철 안.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아사쿠사역이 있길래 좀 걷다갈까싶어 내렸다. 저쪼아래 제2도쿄타워 스카이트리의 건설현장이 보였다. 그 옆에 황금똥같은건 뭐지??? 이따가 가봐야지! 아케이드가 있길래 쭉 따라 걸어봤다. 계속 걷다보니 엄청난 인파와 함께 나타난 시장...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거의 뭐 파도에 휩쓸리는 느낌으로 걸어다녔다. 콰쾅!!! 끝까지 걸어가보니 거대한 신사가 나타났다. 오 이런데가 있었구나. 아사쿠사는 첨이라...굽신굽신... 사람들이 연기나는데서 바글바글하길래 뭔가 싶어 들여다보니 거대한 향....여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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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입성 4일째모기의 일기/2010 2010. 7. 27. 21:15
여기는 회사에서 마련해준 숙소. 처음엔 엄청 좁아보이더니 이젠 제법 넓어보인다. 어떻게 된거지... 그래도 뉴욕에서 지낼 때 쓰던 방보단 훨씬 넓어서 좋구나. 어제는 선규와 도영씨의 도움으로 회사에서 지하철로 두 정거장 떨어진 곳에 맨션도 구했고 (월세는 생각만해도 눈물이...) 이제 일어공부도 좀 더 해야지. 이 죽일 놈의 오십음도는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고 돌아서면 까먹... 중3 이후로 공부를 해본적이 없으니...이제와서 굳어버린 머리에 뭔가 집어넣을려니 잘 안되네!!! 베란다에서 느닷없이 도쿄타워가 보인다. 걸어서 7~8분이면 갈 수 있을 듯 한데 더워서 엄두가 안난다. 도쿄는 정말 말도 안되게 덥고 습하구나. (;ㅅ;) 비현실적으로 덥다. 지난 3일동안 땀흘리고 땀닦은 기억 뿐... 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