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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월 29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7. 30. 00:05


    오늘은 홍대구경을 나갔다. 엄청나게 더웠다. 그리고 나는 죽었다....
    날씨가 아주 그냥 푹푹 찌더라. 가마솥 안에 있으면 이런 기분일까.
    하지만 하늘은 어찌나 새파란지~구름도 멋있고~
    짜증나...




    지하도를 통과하여 을지로입구역으로 가는 길.
    내고향 특산물장터로 고고~하지만 죄다 문을 닫았고...




    벽에 이런게 붙어있었다. 영광굴비선물셋트...근데 허브건강베개 비누는 영광굴비랑
    도대체 무슨 상관일까. 사진도 뭔가 음침하고....가까이서 한번 볼ㄲ....




    이래서 음침했구나...그래...그랬구나...영광굴비를 노릇노릇 맛있게 구워놓은
    사진이었으면 훨씬 보기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다. 피라냐 3D처럼 찍어놓았네...
    슴가가 아프다...




    유후~매직마이크~제목도 참 기가막히게 지었네~나의 마이크를 불어줘~
    비도 까메오로 나와서 매직 스틱 무아지경으로 한번 돌려줬음 좋겠네.




    아 하늘 참 파랗구나~


    부츠를 하나 살까해서 홍대 Sculp 매장에서 Thorogood 신발 구경~
    밑창 다 닳으면 수선되냐니까 8만원이라고 했다. 신발이 20만원인데 수선 두번하면
    16만원이고...직원삼촌이 밑창 수선하는 경우는 잘 못봤다 그랬는데 난 신발
    막 신는 편이라 아마 수선 해야할듯해서 망설이다 그냥 나왔다. 내 늙고 병든 레드윙도
    밑창이 오늘내일 하고 있는데...그건 더 비싸겠지...오늘도 웁니다...

    인터넷 뒤져보니 쏘로굿 공식싸이트가 있네~여기다 문의한번 해볼까나!!!
    Thorogood 공식싸이트 가기!




    그렇게 홍대를 방황하다 더워서 즉사할뻔...생사를 넘나들게 만드는 폭염이었다...





    그러다가 서울역 롯데마트 2층에 있는 무인양품으로 가서 이불커버랑 베개 사왔다.
    그리고 세계속의 경기도로 가는 9401번 빨간 버스를 타고 집으로...




    이불커버 바꾸니까 기분 짱좋네!!!
    푹 자야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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