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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27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4. 28. 00:25

    아침에 눈이 일찍 떠지는 바람에 느긋하게 씻고 일찌감치 출근했다.

    내가 1뜽!!! 우끼 우끼끼~




    내 자리...

    퇴사예정자 책상같네...그림이라도 그려서 좀 걸어놓을까보다.

    바비라도 몇 개 세워놓을까.



    어제 좀 골골거렸더니 마음씨 고운 막내 미래씨가 이런걸 챙겨주었다. (;ㅅ;)/ 

    이 회사에 마음씨 따뜻한 사람들 참 많네...눈물이 주륵주륵...낑낑...



    뒷모습이 유난히 쓸쓸한 미래씨 고마워요. 내가 밥 한번 살게요.



    그리고 점심은 다른 분이랑 먹었다.

    오늘의 메뉴는 왕돈까스! 우왕돈까스다!!! 나 왕돈까스...아...아니다.



    크기도 왕! 맛도 왕! 주 3회 먹고싶다. 항가항가 와구와구~



    오늘은 괜히 분위기 어수선해서 그냥 어수선한 채로 보냈다.

    카페에서 회의도 하고 방황도 하고 그랬지. 헤헷...금요일이니까 좀 봐주쇼.



    도 닦는 화분.

    만약 다음 생이 있다면 식물로 태어나고 싶지 않다. 엄청나게 지루할 것 같아.

    PGA골퍼나 F-1 드라이버로 꼭 태어나야지...



    저녁은 간만에 쭈꾸미! 으앙 마이쪄염!!! 하악하악 매워쪄염!!! 냠냠!!! 와구와구!!!



    마무리는 시원이 국수로!!! 으어 시원하고 새콤하고 쫄깃하고 헉헉 마이쪙.....



    그리고 퇴근길.

    내가 좋아하는 색깔들이 모여있길래 찰칵.




    낮에 친구랑 카페에서 이야기하다가 친구가 파파야랑 망고 말린거 먹어보라며 주길래

    파파야 먼저 먹었는데 아 글쎄 너무 맛있는기라!!! 파파야 말린거 처음 먹어봤는데 아 완전 깜짝 놀랬다카이!!

    이야 맛 지기데예~와~머가 이카노 머가 이래 맛있노!!!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 먹고 친구가 일하는 층까지 

    기어이 따라 올라가서 한봉지 또 얻어와서 내 자리로 돌아오자마자 다 먹었다.....강렬했던 파파야 데뷔무대.

    그래서 집에 오는 길에 이마트에서 피스타치오 사왔다. 미친듯이 까먹다가 텁텁해서 물 마실려고 냉장고를 열었는데

    물이 없었다...경기도 수돗물 마셔도 되나요 어떤가요 살려주세요.



    고수님들 답변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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