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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21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2 2012. 3. 22. 00:23


    회사에서 나오는 조식. 
    오늘 아침엔 엄청 다국적스러운 고구마빵이 나왔다. 냠냠~
    회사 다니니 아침도 먹고 좋구나. 아침 제대로 먹어보는 건 군대 이후로 첨이네.




    오후엔 사랑도 함께 담은 과일이 나왔다. 이게 얼마만에 먹는 과일이야!!! 으헝헝허어허허헣어헝
    포장지엔 메론도 그려져 있지만...이 포장지 하나로 파인애플에도 쓰고 메론에도 쓰나보다.
    편하네잉~




    저녁 7시엔 회사 지하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굉장히 낯익은 버섯머리도 보이네.




    주로 백반이 나오는데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맛도 있으면서 좀 짜기도 하고... 




    회사를 다시 다녀서 좋은 점은 하루 세끼 꼬박꼬박 챙겨 먹을 수 있다는거.
    사먹는 밥이 뭐 그리 몸에 좋겠냐만...그래도 제때 먹을 수 있는게 어디야.
    밥 하나는 내가 기가맥히게 챙겨먹제잉~촤하~
    그리고 또 좋은 점은...뭐가 있을까....

    -다음 주에 계속




    두둥~어느덧 저녁 10시.
    업무를 마치고 작은 의자에서 여생을 보내고 있는 이무쨩(32세, 주부)




    집으로 걸어가는 길.
    계원예고 음악과 28회 졸업생 강석원씨가 1등 먹었다.
    와 ~축하해요 석원씨~뿌뿌~~~~



    번쩍번쩍 이마트.




    잠깐 구경하고 나왔다. 만지작거리다 내려놓고...주물떡거리다 내려놓고...
    주말에 장바구니 들고 다시 찾아가겠어...너무 재밌는 이마트...




    만화책 샀다!!! 그린!!! 아직 1편만 봤는데 너무너무 재밌는기라!
    아흐~오래간만에 만화책 보니까 참말로 재밌네잉~4권이 완결이라 아껴서 봐야겠다.
    이거 보고 있으니 얼마전에 '짝-농촌총각 편'이 생각나서 마음이 좀 아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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