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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13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5. 14. 00:38

    하야시와 백발사장님의 엇갈린 인연...
    점심시간임에도 손님이 별로 없어 오늘도 사장님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하고...


    급기야 몽둥이 가지러 가시는 사장님.
    좀 비켜라 하야시 사진 좀 찍자.


    오늘의 메뉴는 비프카레. 진하고 걸쭉하니 아주 맛있더라.
    카레로 개드립 한번 치고싶은데 하고나면 나때문에 카레 못먹는 사람 생길까봐 못하겠다.


    (@_@) 왜이렇게 정신없어 보이지 (@_@)


    점심먹고 나서 스타벅스 딸기 프라푸치노 먹을려고 왔다.
    창가에 사람들이 깨알같이 앉아있네. 나중에 나도 앉아봐야지.


    딸기 하나 주시오.


    와 그림 잘 그렸네. 글씨도 잘 썼고.
    이런건 전문으로 그리는 사람이 있는건가. 


    리틀피플, 공기번데기, 눈먼산양...
    그리고 하늘에 떠있는 두개의 달.

    내세상은 달이 몇개인지
    오늘 좀 생각해 봐야 할듯하다.


    서점에 들러서 이래저래 책 구경도 했다. 이 그림 너무 맘에 드네.
    나도 이런거 잘 하는데 회사에선 영 써먹을 기회가 없어서 아쉽다.


    이 표지도 참 잘그렸네. 일러스트가 들어간 표지들만 모아놓은 책 갖고싶다 ㅠㅠ
    이렇게 멋진 일러스트들 구경하고 있으면 나도 작업실 조그맣게 하나 차려서 그림 그리고 싶어진다.
    작업실 이름도 이미 다 생각해놨고 이제 보증금이랑 월세만 구하면 되겠어.


    오래간만에 고기 먹으러 하치하치에 왔다.
    아 맛있겠다 니꾸쨔으으응!!!!!!!!


    하치하치의 무리수.


    금요일 저녁인데 사람이 별로 없더라. 주말 저녁은 바글바글해야 제맛인데 조용하게 먹었지.
    지진 이후로 많은 것들이 예전같지 않은 느낌이 자꾸 든다. 왠지 자꾸 씁쓸해.


    그래도 일단 고기는 먹어야지. 아흐 너무 맛있다 ㅠㅠ
    지진이고 방사능이고 다 족구하라구해!!!


    뜨거운 화로 위에서 맛있게 익어가는 고기를 바라보며 조금은 부풀어오른 나의...


    황해 구남이처럼 꼬질꼬질하게 나왔네...
    뚜이부치! 뚜이부치!!!


    그냥 영규


    에비스에서 유명하다는 아이스크림가게 OUCA에 왔다.
    자세한 가게정보는 여기로


    으헝 맛있겠다. 꾹꾹 눌러서 담아 주세요.


    참깨맛, 녹차맛, 콩가루맛 세가지 주문했다.
    참깨맛이 이렇게 맛있을 줄이야! 흐규흐규 눈물이 멈추질 않아 ㅠㅠ


    요렇게 담아놓으니까 귀엽네.


    홀스와 영규의 이별여행.


    생활용품 파는 가게 구경왔다.
    진짜 숙녀라면 이런 예쁜 물건 파는 가게에 당연히 들러줘야지. 안가면 직무유기임.


    예쁜 물건들이 너무 많아 눈이 홱홱 돌아가더라. 으헝 다 갖고싶다.


    으아 너무 귀엽다.
    이렇게 예쁜 아이들로 설거지를 해야 한다니 마음이 아프다.


    갖고싶던 두루마리 화장지.
    이렇게 예쁜 화장지로 아...아니다...


    너무 맛있겠...아니 너무 귀엽다 *^^*
    근데 여러마리 있으니까 조금 무섭네. 


    힝 거기서 뭐해 ㅠㅠ


    구걸이 처음이라 많이 수줍어 하는 거지왕 하야시.
    한푼만 줍! 쇼!!!!


    빨간 선풍기 갖고싶네.
    옷구경도 재밌지만 요런 살림살이들 구경이 아주 쏠쏠하네.


    퉁퉁한 내 뒷모습.
    진짜 언제 한번 터져버릴 것 같다.

    아름다운 수세미 하나 사왔다.
    안쓰고 그냥 보기만 해야지 후훗.



    내일은 즐거운 토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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