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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월 30일 노동자의 일기
    모기의 일기/2011 2011. 4. 30. 23:16


    골든위크 둘째날.
    하야시와 함께 도쿄카페투어를 했다. 일단은 시부야 근처에 있는 LIKE LIKE KITCHEN.
    시부야에 있었기 때문에 가이드북에서 시부야랑 제일 가까운 카페를 골랐다.
    애플스토어에서 아이패드2 구경하고 출발! 시부야 뒷골목으로 슉슉 파고 들어가니
    엄청난 부촌이...갑자기 담장이 높아지더니 부자집들이 좌르륵 펼쳐졌다.
    도쿄 부자들이 여기 많이 살고 있었구나...하며 사진은 한장도 안 찍었다.


    아무튼 LIKE LIKE KITCHEN 도착! 뜬금없는 장소에 있어서 좀 당황했음.

    가게가 너무 예뻐 사진을 막 찍고 싶었으나 손님이 많아서 못찍고 카페 블로그에서 몇장 퍼옴.

    주인장의 패기넘치는 모습.





    구석자리 커플석


    메뉴판의 그림들이 아주 귀엽더라고.


    내가 주문했던 소고기 양배추 어쩌고.
    양배추가 뿜어내는 괴상한 카리스마.


    그래서 썰어버렸다. 썰었더니 안에 소고기가 빡!!!!!!!
    양배추 어지간하면 잘 안먹는데 이렇게 구워서 먹으니까 맛있더라.
    하지만 다음엔 다른거 시켜 먹어야지.


    하야시가 주문한 닭고기 어쩌고 어쩌고.
    이거 먹을걸 (;ㅅ;) 너무너무 맛있더라. 어떻게 표현해야할지 모르겠네.
    맛집 파워블로거가 가서 먹어보고 현란하게 한번 표현해줬으면 좋겠다.


    칼에 붙어있던 매민지 파린지 요놈 귀엽더라.
    출처를 알 수 없는 엄청난 포스가 느껴진다.


    다 먹고 나와서 어슬렁거리다가 근처에 다른 카페 찾아가보기로 했다.
    돌아댕기다 발견한 오래된 차. 멋있네.


    두둥!
    두번째 카페는 KOZ Cafe라는 곳.


    겉보기엔 깔끔하고 좋아보이지만 음료나 케익은 정말 형편없었음....
    가이드북에 나온다고 다 좋은 곳이 아니란걸 몰랐었어~


    그리고 하라주쿠로 가서 쇼핑 좀 하고 싶었으나 딱히 살만한게 없어서 오늘도 실패.

     

    여기는 시부야 디젤매장 옆에 있는 Glorious Chain Cafe.
    어디갈까 망설이다가 인테리어 쌈빡하길래 들어와봤다.


    디젤에서 운영하는 곳인지 직원들이 죄다 디젤입고 있더라.


    맛은 뭐...그냥 그렇더라.
    그렇다고 싸지도 않고!!!




    하루종일 걸어다녔더니 다리가 저릿저릿하네.
    내일은 비 온다던데 나갈까말까 고민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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