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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월 17일 정자동 일기
    모기의 일기/2018 2018. 6. 18. 00:38

    토요일 아침.

    심드렁한 그림이 데리고 아침산책 출발~




    정자동 Real Swagger 강그림




    어디 새로운 산책코스 없나~하고 찾아 헤매다 마침내 발견한 이 곳은 어디?!

    짜잔~바로 분당중학교 되겠습니다~(환호) 

    내가 졸업한 대구 감삼중학교는 신입생이 점점 줄어들어서 폐교했다던데 ㅠㅠ (눈물)




    말로만 듣던 조기축구회가 여기 있었네.




    분당중학교의 교훈은 사랑이었다고 한다.




    벽에는 어김없이 쎾쓰가 써있었고.

    누가 볼까봐 잽싸게 쓰고 도망간 느낌이 있네. 얼마나 궁금할까 쎾쓰.




    감수성 폭발하네.




    말로만 듣던 급식소.

    급식먹으면 편해서 좋겠다.




    오래간만에 학교 와보니까 좋더라.

    철 없었던 중딩시절 생각도 나고.




    거기 서봐 그림아.

    사진 한장 찍자.




    오래간만에 보는 수돗가.

    이 수돗가 디자인은 정말 클래식이네 ㅎㅎ




    어렸을땐 수돗물도 벌컥벌컥 마시고 그랬는데.




    요즘도 아침에 운동장에 모여서 교장선생님 훈화말씀 듣고, 교가 떼창하고 그런거 하나.




    학교 담벼락에 붙어있던 현수막.

    내가 본 현수막들 중엔 제일 재밌더라. 이런 현수막을 승인해준 학교도 멋있네 ㅎㅎ

    분당중학교 학생들 정말 위트있고 센스있다잉.




    학교탐방을 마치고 탄천으로 가서 풀구경 물구경 벌레구경 신나게 하고 집으로 복귀.




    날씨가 점점 더워져서 한여름엔 아침산책 어떻게 할지 걱정되네.

    그늘 위주로 코스를 짜봐야겠다.




    아빠 더워요...




    오래간만에 보정동 황도 바지락 칼국수에서 칼국수랑 만두를 먹었다.

    가격도 저렴하고, 양도 푸짐하고, 맛도 좋지만 먹다보면 짜서 물을 많이 마시게 되는데 그러다보면 결국 배가 빵빵해져서

    집으로 돌아가면 어쩔수 없이 한숨 자게 되는 단점이 있다.




    라스베가스 못지않은 화려한 조명.

    칼국수 가게들 중에 조명은 젤 짱인듯.

    자세히 보기




    ㅎㅎ귀엽다.




    감성 터지는 수박.




    무슨 맛일까...




    뻥소리 디자이너 누굴까.




    아파트에서 행사가 있어서 그림이랑 출동.

    내가 낸 관리비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두 눈으로 확인하고 왔다.

    그렇게 토요일이 지나가고...




    오늘 아침 산책.

    오늘은 늘푸른고등학교에 가보려고 했지만 더워서 중도포기.




    ㅎㅎㅎ뭐니 이 의자.




    쥐둘기와 대치상황.




    저녁엔 광명사는 하연이가 놀러왔다.

    인형이세요??? 어쩜 이렇게 예쁘니.




    그림이랑 옆에 있으니 동양아기 서양아기같더라 ㅎㅎ

    아빠 닮아 눈이 작은 그림이....미안해 아빠가 미안해 눈이 작아 미안해.




    이런저런 육아 이야기하면서 저녁을 먹었다.




    아기들 데리고 밥먹으니 쉽지 않더라.

    엄마들이 고생고생.




    맛있었던 버팔로 윙.




    후리한 하연이 ㅎㅎ

    다음에 또 만나자 하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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